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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우리의 소리, KBN입니다." 캐주얼 의류 업체인 FnC코오롱의 임직원들은 매일 아침 8시20분에 울려 퍼지는 사내 방송의 오프닝 멘트를 들으면서 업무를 시작한다.
중앙일보
2003.03.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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