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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엔 그저 기쁘기만 했는데 지금은 부담스러워요.아직 어린 나이인데 KBS의 간판이 된 것이 걱정스럽기도 하구요.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좋은 쪽으로 봐주셨
중앙일보
1997.05.18 00:00
2024.06.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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