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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조국이 벗겨낸 ‘위선 좌파’의 민낯
김동호 논설위원 제너레이션 ‘X86’이라고 칭하겠다. 이 시대 최고의 위선자로 전락한 ‘운동권 출신 386’ 얘기다. 이들은 19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 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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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前의장 "조국 임명 철회해야…강행 땐 가파른 레임덕"
김형오 전 국회의장. [블로그 캡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가파른 레임덕이 진행될 것”이라며 “조 후보자의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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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촛불 든 서울대생 "학생들 자발적 나선 건 최순실 이후 처음"
━ [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대생은 왜 교수님께 촛불을 들었나 지난달 28일 서울대 아크로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촛불집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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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030, 그 이유 있는 반항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당신들이 나를 갈기갈기 찢고 있어요.(You’re tearing me apart.)” 1950년대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이 주연한 ‘이유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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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조국의 강남 좌파, 싸가지 없는 진보로 추락하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강남 좌파가 반쯤 죽었다. 조국 개인의 몰락은 끝이 아니다. 강남 좌파를 자처하며 조국이 내걸었던 진보의 운명은 사망 위기에 처했다. 조국은 강남 좌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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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민주화 훈장 우려먹는 기득권층”…쏟아지는 386 비판
━ “386이 문제”라는 사람들을 만나다 ‘안타깝게도 386세대를 향한 날 선 분노와 조롱이 온라인 공간을 뒤덮고 있다. 386세대는 꿀 빨아 먹고 헬조선 만든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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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이순신 장군한테 곤장 맞을 일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권력의 역량이 드러났다. 정권 성향이 노출됐다. 국정 위기가 만든 풍광이다. 그것은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민낯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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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586은 금수저 꼰대" 우상호 "청년들 시대 도전을"
━ 호모 여의도쿠스 ④·끝 호모 여의도쿠스가 노화되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586세대가 세대교체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윗세대를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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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부친의 죽음 잊어도, 재산 손실은 잊지 못해”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하소연은 압축됐다. 간결함은 강한 전파력을 갖는다. 간절함이 퍼진다. “우리가 언제까지 당해야만 합니까. 우리 재산권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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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문재인 정부, 한·일관계 망치면 이명박 탓 할건가
이하경 주필 한·일관계 파탄의 첫 위기가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에게 축전을 보내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에게도 사의(謝意)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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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 정부는 ‘자유’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 ‘4·19’ 혁명 59주년 4·19는 자유다. 4·19혁명은 자유의 위대한 승리다. 올해가 혁명(1960년) 59주년. 19일 서울 수유동 4·19 민주묘지에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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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 집중분석] 20대 남성들에게 듣는 반문(反文)정서의 속살
2017년 4월 30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여권지지층 20대 분열…남자가 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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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2)] “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
━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 문 정부,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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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1)] “문 대통령, 야당 먼저 찾아간 초심 끝까지 잃지 않아야”
━ 노무현 ‘정치적 스승’ 김원기 전 국회의장 ■ 청와대와 여당, 야당 설득하고 소통하려는 노력 아주 미흡 ■ 경제정책 많은 문제 야기… 여론 무겁게 받아들여 정책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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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北 믿나"…이상민 당혹시킨 獨 외교관 일갈
강찬호 논설위원 유럽에 순방 간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독일·프랑스 정상에게 대북 제재완화를 요구했다가 단칼에 일축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4선·유성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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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문재인 정부의 독재와 탄압에 항거할 때”
대통령 탄핵 전후로 적폐세력보다 한술 더 뜨는 민주당에 실망해 탈당 보수 우파 정당, 지지층 통합 없이는 총선·대선 못 이길 것… 우파 재건 도움된다면 2020년 총선 때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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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한국은 주권국가…5·24조치 부분 해제, 美 승인 필요없다"
■ 미국, 북한 정보와 전문가 적어 한국 정부의 의견 많이 반영해 ■ 김정은, 남북 현안 관련해 남한 내부의 정치적 합의 필요성 인식 ■ 외교안보 정책은 국가안보실 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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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논설위원이 간다]직장에선 일만하고, 여가는 커뮤니티에서 보낸다
네오사피엔스 NeoSapiens | 100세 시대가 바꾼 사회 풍경 100세 시대가 되면서 동호회 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주말 자전거타기 모임이 서울~판교 간 탄천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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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북의 꼼수 … “림종석에게 안부 전해주시라요”
강찬호 논설위원 10·4 남북정상회담 11주년 기념행사차 지난주 사흘간 북한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만감이 교차했다. 1980년대 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에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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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보수의 가치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지난주 때늦은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에 목적이 있다면 그건 휴가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휴가에는 나름 목적을 담았으니 ‘디지털 디톡스(digita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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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대한민국은 ‘압수수색 공화국’인가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집이나 사무실에 갑자기 검사와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하고, 책상 서랍과 캐비닛에 금고까지 마구 뒤져 상자에 쓸어 담는다. 업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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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이인영, "586이 기득권? 칼자루 쥐어본 적 없다"
동대구역 철길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역사(驛舍)를 나와 햇빛을 마주하자 “헉”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헛웃음이 나왔다. 18일 대구의 최고 기온은 섭씨 35.6도. ‘대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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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20대 여성들, 성정치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 여성학자 이나영 중앙대 교수 이나영 교수는 속사포 같이 명쾌한 답을 쏟아냈다. ’지금 20대 페미니스트들이 던지는 사회적 의제들을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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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북한판 박태준’ 없어 … 경제는 핵 개발보다 어렵다
━ 김정은의 경제 야망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마법사다. 그의 묘기는 현란하다. 한반도 정세는 요동친다. 마법의 위력은 핵 무장에서 나온다. 핵은 이미지 변신의 주술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