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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가족인 줄도 모르고…." 지난 18일 대구지하철 참사현장에서 시민들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던 대구중부경찰서 소속 허준(22) 의경은 믿을 수 없는 전화 한통을 받고 망연자
중앙일보
2003.02.21 18:18
2024.06.19 14:05
2024.06.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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