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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맹학교 음악전문학과 신현동 교수는 온몸으로 시각장애인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학생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일러준다. [오종택 기자]앞을 못 보는 소년이
중앙일보
2010.02.1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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