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새 우리말 바루기 119. 발목을 접(겹)질렸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이 바깥 활동을 줄이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하기 쉽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이 필수적인데, 등산이나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겨울

    중앙일보

    2004.12.20 18:00

  • 새 우리말 바루기 115. 살을 에는 추위

    한겨울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마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런 추위를 표현할 때 사람들은 '에다, 에이다'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중앙일보

    2004.12.14 17:33

  • 새 우리말 바루기 109. 다디단 다방 커피

    "과거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은 '달디단' 다방 커피다." "이렇듯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마시는 '달디단' 감주 한 그릇이 생각난다." "인생에서 '달디단' 결실은

    중앙일보

    2004.12.06 17:49

  • 중앙일보 교열부 '우리말 바루기' 팀에 한국어문상 대상

    중앙일보 교열부 '우리말 바루기' 팀에 한국어문상 대상

    중앙일보 교열부의 '우리말 바루기'팀이 한국어문상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회장 임승수)는 30일 지면을 통해 우리말의 정확한 뜻과 용례를 알기 쉽게

    중앙일보

    2004.11.30 21:07

  • 새 우리말 바루기 99. 눌은밥 / 눌어붙다

    회사 주변 식당 중에는 식사 후 더러 구수한 숭늉과 함께 눌은밥을 내오는 곳이 있다. 비록 예전의 가마솥에서 생기는 누룽지로 만든 눌은밥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구수하고 부드러운

    중앙일보

    2004.11.22 17:52

  • 새 우리말 바루기 89. 피자집/ 맥줏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양 음식 중에 피자가 있다. 피자를 파는 가게를 발음을 따라 대부분 '피잣집'으로 적기 쉬우나 '피잣집'은 바른 표기가 아니다. '피자집'으로 써야 옳다. '피

    중앙일보

    2004.11.08 17:39

  • 새 우리말 바루기 79. 이용/사용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할 수 없는 시대다. 이들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졌거나, 이 사회와 담을 쌓고 살아가는 셈이다. 그만큼 그것들은 우리 생

    중앙일보

    2004.10.25 17:40

  • 새 우리말 바루기 76. 깃들다/깃들이다

    "나무.바위 같은 자연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그 연극엔 해학과 풍자가 '깃들어' 있다."" 의식주와 생활 속에 '깃들여' 있는 토박이말의 어휘와 풀이를 담았다./ 경주엔

    중앙일보

    2004.10.20 17:34

  • 새 우리말 바루기 69. 회계 연도/신년도

    '사업 연도, 회계 연도/ 신년도, 구년도, 2004년도 예산안'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연도/년도(年度)'가 어떨 때는 '연도'로, 어떨 때는 '년도'로 쓰여 그 이유가

    중앙일보

    2004.10.11 17:01

  • 새 우리말 바루기 59. 파라네/파래지다

    여름을 쫓아버리는 비가 몇 차례 오더니 높고 파란 하늘과 더불어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건강에도 유의할 때다. "하늘이 '파랗네'" "하늘이 높고 '파

    중앙일보

    2004.09.22 17:36

  • 새 우리말 바루기 47. 함께하다/함께 하다

    "나는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할(같이할)' 생각이다. 어려움을 '함께한' 친구는 버릴 수가 없다./ 나는 그녀와 그 일을 '함께 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전자우편이 편지를 '대

    중앙일보

    2004.09.06 17:09

  • 새 우리말 바루기 38. '못'의 띄어쓰기

    "술을 못 마신다/ 잠을 통 못 잤다"에서 '못'은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론 서술어를 꾸며

    중앙일보

    2004.08.24 17:43

  • 새 우리말 바루기 37. 반지르르하다/푸름

    "쌀은 눈으로 봐서 '반지르한' 광택이 나며 부서진 낟알이 없는 것이 좋다" "많은 돈을 들여 겉은 '번지르하지만' 사회적 소수를 위한 배려는 전혀 없는 예술 육교" "겉만 '번지

    중앙일보

    2004.08.23 18:09

  • 새 우리말 바루기 27. 떠벌리지 마라

    사람이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말 한마디 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말 한

    중앙일보

    2004.08.09 17:18

  • 새 우리말 바루기 17. 내 성을 찾아주세요

    배드민턴 선수 라경민, 탤런트 류시원, 리영희 교수…. 그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 왜냐하면 법률상 한국인의 성(姓)에는 '라, 류, 리'씨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엄

    중앙일보

    2004.07.26 17:34

  • 새 우리말 바루기 2. 국물 / 멀국(?)

    전주는 음식의 고향이다. 전주비빔밥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유명한 음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콩나물해장국이다. 밤새도록 술에 지친 속을 풀어주는 데는 이보다 나은 게 없

    중앙일보

    2004.07.05 17:39

  • 우리말 바루기 313 - 해콩 / 햇과일 / 햅쌀

    우리말에서 '그해에 난 어떤 것'을 가리킬 때는 주로 접두사 '해-/햇-'이 쓰인다. '해암탉, 해콩, 해팥/햇감자, 햇과일, 햇김, 햇나물, 햇밤, 햇벼, 햇병아리, 햇보리, 햇

    중앙일보

    2004.06.14 16:20

  • 우리말 바루기 305 - 홑몸/홀몸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더구나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생명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기억하고 이를 기념한다. 그렇기에 새로 태어날 생명을 잉태하

    중앙일보

    2004.06.02 16:32

  • 우리말 바루기 296 - 알은척하다

    사람을 보면 관심을 갖고 서로 인사하며 지내자는 뜻으로 흔히 "아는 척(=체) 좀 해라"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 말은 잘못된 표현이다. 이때에는 "알은척(=알은체) 좀 해라"로

    중앙일보

    2004.05.19 17:12

  • 우리말 바루기 292 - 단음절 명사의 띄어쓰기

    한글 맞춤법에서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망(網), 면(面), 상(像), 염(鹽), 축(軸)' 등은 단음절로 되었지만 하나의 단어다. 그러

    중앙일보

    2004.05.13 17:05

  • 우리말 바루기 286 - 담배를 피다(?)

    사람들 간의 대화나 신문.잡지.책 등에서 '담배를 피다''불을 피다''거드름을 피다''바람을 피다' 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맞춤법에 어긋난다.

    중앙일보

    2004.05.05 16:21

  • 우리말 바루기 282 - 흉칙하다(?)

    북한 용천역 폭발 사고에 대해 신문.방송에서 "용천 시가지는 전쟁의 폐허처럼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흉칙한' 몰골을 드러냈다"라는 표현으로 사고의 참혹성을 보도하고 있다. 한

    중앙일보

    2004.04.28 17:06

  • 우리말 바루기 277 - '간(間)'의 띄어쓰기

    4.15 총선이 끝났다. 지난 대선 이후 '일 년간' 유지됐던 '여야 간'이나 '보수와 진보 간' 대결 구도를 말끔히 씻어버리자. 국민은 먹고살 일을 걱정하고 있다. 이제는 '서로

    중앙일보

    2004.04.21 16:40

  • 우리말 바루기 269 - 귀띔 / 괜스레

    "그는 옆 동네 사람들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는 친구의 '귀띰'에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친구인 내게 그런 일은 '귀뜸'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빨리 자리를 피하라고 '귀

    중앙일보

    2004.04.0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