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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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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저자,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세계적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존 나이스빗(81)은 ‘퓨처리스트(futurist)’라는 호칭을 싫어했다. 이 단어는 “왠지 잘난 체하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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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모나리자 … 다빈치가 울다
권여현 ‘모나리자 - 다빈치’, 55 x 80㎝,사진 위에 혼합재료, 2004.인상파의 거장 반 고흐는 일하는 농민의 모습을 그려낸 밀레의 작품을 경외했다. 그의 그림 속에 농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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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울증
1888년 크리스마스 전날 밤 프랑스 남쪽 작은 마을 아를. 화가 고갱이 저녁 후 산책에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낯익은 발걸음 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친구 고흐가 면도칼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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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지성' '시공 디스커버리' 100권 출판 금자탑
문학과 지성의 인문학 총서 '현대의 지성' 이 '디지털시대의 문화예술' 을 출간함으로 1백권의 탑을 쌓았다. 81년 첫번째 책인 피터 버거의 '이단의 시대' 를 낸지 1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