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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4더 4694」.16일 낮.부산 번호판의 프린스승용차가서울 종로통을 부지런히 헤집고 다닌다.주민등록조차 채 옮기지 못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전의원의 차다. 『나좀 도와주소.
중앙일보
1996.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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