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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180석 가진 대통령이 야당 무시하면 독재자 된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은 참 운이 좋은 정치인이다. 3년 전 대선 때는 탄핵된 전직 대통령, 이번 총선에서는 탄핵 정권의 총리와 대결했다. 어떤 가치도 제시하지 못한 유령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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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 학자 윤평중-진보 학자 박상인의 고언(苦言)
“경청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공화(共和)의 시대를 준비하라” ■ 조국 사태가 부른 광장의 분열은 정치적 욕심 앞선 여야 모두의 책임 ■ 위기 극복하고 지지 회복하려면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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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은 독단적 민족주의 탓, 보편적 이성이 사라졌다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이제는 그 의미도 복합적인 것이 되는 듯하지만, 강제 징용자 보상에 대한 판결과 그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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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립정부, 전향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집권 보수당이 제2당으로 전락한 일은 한국 정치의 새로운 경험이다. 잡초 같은 생명력 대신 권력 해바라기 성향의 웰빙 새누리당은 집권 세력이 원내 2당으로 떨어질 때 얼마나 비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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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표된 안철수 "대전은 제게 큰 의미…국민의당에 제 모든 것 건다"
2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공동대표로 선출된 안철수, 천정배 의원이 단상에 올라 당 최고위원들을 지명하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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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뛴다] 충남교육감 후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충남 지역 유권자 수는 164만48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205만7064명의 80.0%다. 2010년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 유권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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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대응 허브(Hub)기관 육성을 위한 고령사회복지진흥원 출범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고령사회 대비 종합적 ․선제적 대응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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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혁신을 위한 '신들의 산책'
공기업 고위 임원을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명함에는 공식 직함인 '감사' 밑에 이례적으로 '차관급'이 새겨져 있었다. 짐작하건대 자신의 직위가 '정무직'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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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조순형 민주당 의원
총체적 위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지금이다. 나라 어느 한구석 편한 데가 없다. 경제.외교안보는 위기 경고음을 발한 지 오래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좀체 보이지 않는다. 노무현 정부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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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 여야의원 우리도 할말있다
국회공전은 비민주적이고 비정상적인 오늘의 정치구조에서 비롯됐다.통치만 있고 정치는 없다는 지난날의 망령이 지금 되살아나고있다는 지적들이다.참 불행한 일이다. 대통령의 결정을 시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