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홍수 구멍가게 설자리 없다
서울 노량진역 맞은편 대입학원 가에서 5년 동안 4평짜리 구멍가게를 열어온 해태 미니슈퍼 주인 박영란씨 (42·여) 부부는 올해 들어 가게 다락방에서 교대로 잠을 잔다. 하루종일
-
“힘들고 궂은 일은 하기 싫다”(지구촌화제)
◎일본도 기능인 부족 “몸살”/건설업체에 뚜렷… 잇단 사고/제조운수업계도 일손달려 심각… 여자로 대체 일본 건설업체가 심각한 「일손부족」을 메우기 위해 미숙련자를 주요공사에 투입
-
(15)먹거리·볼거리 푸짐 상하의 싱가포르
『한국은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엄청난 자원이 있잖아요. 대국으로 생각합니다.』 한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정색을 하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인다. 이 한마디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90년대 "불꽃경쟁" 예고 |외식산업 |햄버거 상륙으로 막올린 「패스푸드」10년
○…「먹는 장사」는 망하는 법이 없다더니 외식산업이 90년대의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계속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79년무렵 처음으로 기업화된 새로운 분위기의 다점포 패스트푸드체인이
-
>〃담배시장개방〃요구거센 다국적기업 미 필립고리스와 레널즈사
미국의 대한양담배시장 개방요구에앞장서온 다국적기업 필립모리스(Philip Morris Inc=약칭 PM)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담배메이커다. 연간판매량이 4천6백98억개비에 이르
-
맛도 외제도입…간이식 성업
서구식 패스트 푸드(즉석간이식)업체의 국내상륙이 줄을 잇고 있다. 햄버거·도너츠등 즉석간이식 식품이 국내에 등장한 것은 불과2∼3년사이. 빠르고 간편한 쪽으로 식생활 패턴이 변하는
-
「참치통조림」전쟁 가열
참치 (다랑어) 가공식품이 최근 식탁의 인기상품으로 떠오르면서 메이커간엔 때아닌 참치통조림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동원산업·동아제분등 원양업계는 물론 7월들어 해태농수산이
-
80년 소득으로 본 일본 문화기업 판도
일본기업들 가운데 작년 한햇동안 불황속에서 돈을 많이 번 회사들도 많지만 79년에 비해 소득이 크게 떨어진 회사도 부지기수였다. 「우리회사가 80년도 이만큼 돈을 벌었으니 세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