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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3조 줄어드는데 예산 44조 증가, 나라 곳간 비상
내년도 정부 살림이 513조원이 넘는 ‘역대급’ 예산으로 편성된다.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장 재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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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의 한반도평화워치] 강 건너려면 기존 다리 허물기 전 새 다리 놓아야
━ 대한민국은 어디로 향하는가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정부가 지난 23일 한·일 관계를 넘어 한·미·일 관계의 주요 척도가 되는 한·일 군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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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뭐가 급했길래…김정은, 첫 8월 최고인민회의 개최
북한이 29일 한국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14기 2차 회의를 열었다. 북한 헌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는 최고주권기관(헌법 87조)이다. 북한은 통상 4월에 최고인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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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나랏빚 1000조 돌파…채무비율 37.1%→46.4% 급등
정부가 내년도 초유의 ‘초수퍼 예산’을 편성하면서 적자 국채 규모가 역대 최대인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나라 곳간에 들어오는 돈은 줄어드는 데, 확장 재정에 따라 나가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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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가해자 日 ‘역사적 사실’…반성 통해 앞으로 나가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불행한 과거사가 있었고 가해자가 일본이라는 것은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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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13.5조 '초수퍼 예산'…3년새 113조원 늘렸다
내년도 정부 살림이 510조원이 넘는 ‘역대급’ 예산으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내년 통합재정수지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국세 수입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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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장학금 안 갚아도 된다고? 깜짝 놀란 일본인 학부모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8) 장학금. 한국에서는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의 뜻으로 사용되지만, 일본에서는 갚지 않아도 되는 '급부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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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0조 퍼붓고도 출산율 0.98명…지구 꼴찌 한국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 0명대 시대’ 진입이 확정됐다. 인구 67만명인 중국의 행정자치 지역 마카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1명대 미만’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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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 국가’ 배제… 정부 불끄기 3개 대응축은 ‘방화ㆍ소화ㆍ내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일본이 결국 한국을 ‘화이트 국가(안보 우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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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백색국가 배제로 깜깜이 터널 진입한 기업"규제 품목,시점 예측 불가능"
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8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일본에서 들여오는 배터리 소재가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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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대제 前 삼성전자 사장이 말하는 삼성의 리스크과 기회
아마존·알리바바처럼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사업 어려워 웬만한 대책 다 있어… 가만두면 삼성전자는 알아서 잘할 것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세상은 바뀌는데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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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자신 없어 보이콧 하나"대한민국은 청와대 공화국"…김형오 전 의장의 쓴소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7일 자유한국당 연찬회에서 한 쓴소리가 정치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국회에서 자신 없고 여당에 (실력이) 달리니 국회 보이콧하는 것 아닌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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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0.98명' 사상 최저…세계 유일 ‘출산율 0명대’ 나라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 0명대 시대’ 진입이 확정됐다. 인구 67만명인 중국의 행정자치 지역 마카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1명대 미만’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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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대 최악 소득 양극화, 이번엔 고령화 탓인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사상 최악 수준의 소득 양극화에 대해 저소득층의 고령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상위 20%(5분위)와 소득 하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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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3% 급락…엔화가치 3년새 최고치
다시 불붙은 미·중 무역분쟁의 충격에 국내 증시가 또다시 우울한 월요일을 맞았다.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코스닥 6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1900선도 위협받았다. 26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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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쏟아진 국내 증시···코스피 1900 후퇴, 코스닥 4% 급락
26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다시 불붙은 미ㆍ중 무역분쟁의 충격에 국내 증시가 또다시 우울한 월요일을 맞았다.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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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급했나…13분 동안 8개 미·중 소식 쏟아낸 CCTV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거친 반격에 놀란 모양새다.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은 24일 저녁 7시 메인 뉴스에서 13분 동안 무려 8개의 미·중소식을 잇달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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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9% 늘린 수퍼 예산…재정 과속 페달?
정부가 내년 ‘수퍼 예산’ 편성을 예고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경기 둔화 리스크 등 국내 경제 여건을 종합할 때 재정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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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에 적당한 스트레스 줘 타협 유도 전술”
━ 북아일랜드 평화 주도 조너선 파월 조너선 파월 북·미 판문점 만남은 극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딴판이었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연거푸 쏴올렸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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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부총리 "지소미아 종료 시장 충격 '컨틴전시 플랜'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스1] 정부가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가 국내 경제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충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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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충격 코스피 흔들···"일본 맞대응시 1850 무너질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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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코리아 디스카운트 점점 커져…경제 안 좋은데 갑갑”
청와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폐기하기로 하자 재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계 관계자는 “광복절 경축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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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굳은 표정 침묵…일본 관료 “한국 어디 맘대로 해봐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이 22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면담하기 위해 인민대회당에 도착하고 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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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파기에 재계,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된다"
청와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을 폐기하기로 하자 재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계 관계자는 "광복절 경축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