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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 미군의 최북단 전초지 = 「콘티엔」요새를 가다|본사 조성각·김용기 특파원 첫 종군
월남을 가로지른 17도선. 그 DMZ 남방 2킬로 지점에 있는「콘티엔」은 주월 미군의 최북단기지. 이곳에서 미군은 월남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월맹군 상대로 벌이고 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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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날의 천재|카라카스 - 정회연 통신원
남매의 최북단인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시 건설4백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7월말은 이곳 1백80만 시민을 온통 축제기분으로 휘몰아 넣었다. 때마침 주말을 겹쳐 각 가정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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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통신 청룡특공중대를 찾아|「적중고지」 「아노하」 고지
【출라이=조성각특파원】4면이 적으로 둘러싸인 「아노하」고지는 「육지의 고도」라 했다. 주월 한국군으로서 월남최북단을 지키는 청용부대의 최서북단 전초지. 적의 살벌한 늪지대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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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마 이겨낸 제2의 인생|사랑의 포교 8년 - 백령도의 전영발 신부
『나는 이 섬에서 나의 여생을 마치겠습니다.』 서해휴전선 최북단 백령도를 중심으로 구령 사업과 사회사업에 몸을 바쳐 일하고 있는 전영발(에드워드·모페트·44) 신부의 말이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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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트리시 기습
【사이공7일UPI급전동양】약1천6백명의 월맹군은 6일 일찍 비무장 지대를 흐르고 있는 「벤하이」강의 「자유의 다리」를 건너 월남 최북단성 수도인 「쾅트리」로 쳐들어와 2백50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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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세계일주
자전거를 타고 세계일주 무전여행중인 「아림·호네거」(31)씨가 61번째로 한국에 들렀다. 「스위스」「쮜리히」태생인 「호네거」씨는 58년에 세계의 다른 나라를 구경하고자 무전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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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실태를 자세히 물어|중앙청서「파티」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저녁 제1회 전국 지방장관 회의에 참석했던 도지사·시장· 군수·구청장 등 3백여명을 중앙청 「홀」로 초청, 「칵테일·파티」를 베풀었는데‥ 연초 지방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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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북녘 뚫고
【속초】18일 하오6시 동해 안북쪽끝 거진항 뒷산에서 높이 8「미터」, 폭 6「미터」의 오색찬란한 「자유의 빛」「네온」이 휴전선 너머 북쪽하늘을 향해 밝혀진다. 이 「자유의 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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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대 작전」단계로
【사이공9일AFP합동】월맹군은 월남전에서 처음으로 월맹군 총사령관인 「보·구엔·지압」이 제창한 이른바 「3단계 혁명전법」의 제3단계에 착수했다고 9일 이곳 소식통들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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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1)|백령도|금간 황금어장…북한 37도59분
적과 맞선 숨죽인 순간에도 사 무친 어머님, 당신의 눈물 어린 눈동자, 조국의 빛나는 바다여. 원시의 정글, 숨막히는 죽음 앞 에서도 꿈길에 더듬는 어머님, 당신의 눈물방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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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고 20년|내일의 꿈을 안고
흘러간 세월 속에 우리는 오늘의 모습을 빚으며 산다. 해방 20년. 허리 잘린 국토 천리길 거리거리에 우리들의 삶이 서려있다. 6·25의 불길이며 4·19의 분노, 5·16혁명…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