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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여우 나오는 영화를
○…박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김포공항을 출발 남해안상공을 통과할 무렵인 상오10시반 박대통령은 동행 기자석으로 건너와 일일이 악수를 나눈뒤 이야기를 하고싶어하는 기자들의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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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쾌감에 「고독」잊어
「사필귀정」-12일 청와대서 있은 연석회의(정부·여당)가 햇곡값을 3천3백6원으로 확정하자 이를 가리킨 박농림장관의 짤막한 논평-. 당초 농림부는 3천3백72원을 적정선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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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에밀린 양약
대한약공협회등 전국의4개약사단체는 보사부의강경잭에 이의를표시, 청와대룰 비롯한 관계요로에 무더기행정조처를 완화해주도록 건의했고 폐쇄당한 제약회사중 15개사에서도 시정을 요구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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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기합은 정치방학?
항명파동으로 태풍권에서 맴돌던 공화당은 24일 박정희총재의 마지막 「관용」으로 김용태·민관식 두 의원은 6개월정권, 김종갑·신동식 두의원은 경고조치로 일단락. 지난 17일 박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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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국회서도 미결의장
53회 정기국회의 사실상의 마지막날인 23일 본회의는 장부의장 사회로 정치 「테러」사건진상조사보고를 들었는데-. 장장 1시간에 걸쳐 용의자들의 용의점을 풀어주는(?) 조사보고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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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개편에 야 갸우뚱
공화당의 원내요직 개편 구상에 대해 민중당에서도 그리 탐탁잖게 생각하는 눈치. 『공화당의 원내요직 선출은 원칙도 기준도 없더군. 청와대에 대한 충성도로 따지는지는 몰라도 국회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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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흥정」 악례남기고 매듭지은 팽창예산
야당이 예산심의 선결조건으로 내놓은 구속학생석방문제등 정치문제에 대해 여·야가 가까스로 타협점을 발견함으로써 난항을 거듭한 새해 총예산안은 법정기일을 이틀 넘긴 4일자정 가까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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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월남수상 체한 [스케치]|"월남 돕는 것이 반공강화"|박대통령,[키]수상 예방 받아
8일 내한한[구엔·카오·키]월남수상은 9일 상오 11시반 정총리의 안내를 받아 청와대로 박정희대통령을 예방했다. [키]수상은 박대통령에게 한국군을 월남에 파병한데 대해 월남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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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부가 알아서 할테니…
국정감사 첫날을 맞는 외무부는 이른 아침부터 부산-. 이 외무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여느 때보다 30분이나 빨리 출근, 자리를 지키고 있는가하면 당 과장들은 두툼한「일반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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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통에 겨우 차중면담
박 대통령은 서산·자인지방 시찰여행에서 시찰 외에 김종필 의원과 단둘이 만나 12월의 국회·당 개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루기로 마음먹었었으나 이 숨은 뜻도 몰려든 공화당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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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난 뒤 친서 도착
○…지방세증수를 촉구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25일 지방장관에게 전달됐다는 보도가 발표된 지 2, 3일이 지나도록 지방장관의 손에 그 친서가 전달되지 않아 수신자들이 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