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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문규현 신부를 입북시킨 일부 사제들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데 대해 깊은 안도와 공감을 느낀다. 주교단은 우리 나라 천주교의 최고 의결 기관이며, 여기서 결
중앙일보
1989.07.28 00:00
2024.06.17 20:48
2024.06.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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