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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년 분노 건드린 트럼프···그 부친도 '인종 차별' 악명 높았다
미국이 불타고 있다. 시작은 지난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조지 플로이드(46)를 체포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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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통합당이 기본소득 논의 주도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6세는 단두대에 오르면서 “나는 10년 전 오늘과 같은 사태가 올 것을 예상했다”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신흥 부르주아 세력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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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기후악당 두목” 불명예 씻어야 할 문재인 대통령
이하경 주필 인도 펀자브지방 사람들은 150㎞ 떨어진 히말라야 설산(雪山)을 육안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634명(5월 17일 기준)인데 그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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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 대통령 ‘한국의 루스벨트’를 꿈꾸나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루스벨트’를 꿈꾸는 듯하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을 ‘뉴딜(New Deal, 새로운 합의)’로 헤쳐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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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시선] 중국만 빼고…
이정민 논설위원 마음 속에 성역과 금기(禁忌)를 갖고 있으면 행동이 위축되게 마련이다. 나랏일에서도 다르지 않은 것같다. 세월호 참사,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참모들이 감히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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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교사가 “너 일베냐”…독일선 ‘다른 의견 포용’ 교육
인헌고 학생들이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인헌고 앞에서 ‘공익제보에 대한 처벌과 탄압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텐트 농성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교실에서의 정치적 논란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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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X역사 外
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x역사 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X역사(주경철 지음, 휴머니스트)=『대항해 시대』 등을 통해 역사 대중화 작업을 해온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난이도를 더 낮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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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정권 명운 걸 일이었나?”
강남 좌파 2 강남 좌파 2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강남 좌파’ 스페셜리스트가 다시 등장했다. 2006년 월간 ‘인물과사상’에 ‘‘강남 좌파’ : ‘엘리트 순환’의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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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권력에 줄 댄 관변 전문가 그룹이 대북정책 망쳐”
━ 공직 진출 조바심내는 북한·안보 전문가 요지경 지난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9.19평양선언을 채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튿날 부부 동반으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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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세이·해전사·태백산맥…이 책 8권이 386 의식 뿌리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닌 386세대가 당시 접한 이념 서적들은 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공이 국시이던 시절, 386세대는 제도권 교육에서 배운 것과 정반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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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라종일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의 直說
■ 자국 기업 견제하는 문 정부에 미·일 기업들 깜짝 놀라 ■ 한국에 사과하던 일본, 한국에 추궁하는 등 관계 역전 시도 ■ 일본 경제도 과거 한국 덕 봐… 북한 간첩선,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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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영화 ‘주전장’…일본 우파의 근거 없는 주장 보여줘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에서 지난 4월 개봉된 위안부 주제 영화 ‘주전장’의 한 장면. [사진 ‘주전장’ 영화배급사 도후(東風)] 일본에서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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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멘토 손봉호 “전광훈 목사 거짓말 위험하다”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만난 손봉호 교수는 ’종교가 정치적 이념과 결합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정치 이념 자체가 종교처럼 절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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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운동 손봉호 "전광훈 거짓말 굉장히 위험"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손봉호(81,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를 만났다. 손 교수는 오래전부터 ‘한기총 해체’ 운동을 펼쳐 왔다. 최근 전광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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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구조상황 보고 받는 文대통령…대국민 메시지 낼까
━ 강경화 장관이 헝가리 침몰사고 관련 보고를 합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마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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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레오’ D-1…유시민·홍준표, 유튜브서 ‘금기없는 자유토론’ 벌인다
[사진 유튜브 ‘TV홍카콜라’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유튜브 ‘홍카레오’(TV홍카콜라+알릴레오)에서 공개 토론을 벌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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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미국 스타 정치인이 한다는 K-뷰티 피부 관리법
한국식 피부 관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한 알렌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 하원의원. [사진 AP] 미국 역대 최연소 하원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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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천착한 에로틱 연금술사, 남녀 이미지를 뒤틀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 3층 전시장에 걸린 헬무트 뉴튼의 사진 ‘남자를 응시하는 여인’(1975) 이번 달 25일까지 서울 청담동 ‘10 꼬르소 꼬모’ 3층에서 헬무튼 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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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 논설위원이 간다] 절차보다 결론? 변호사로 법정 서자 생각이 바뀌었다
━ 부장판사 출신 작가의 눈으로 본 형사재판 판사들은 어떤 마음으로 재판하고 판결할까. 그들은 인생을 걸고 법정에 서는 피고인과 당사자를 위해 얼마나 애쓸까. 요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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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가 덫’에 빠진 미·EU·일, 향후 5년은 통화긴축 못한다
안토니오 파타스 “경제 위기는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곤 한다.” 프랑스 명문 비즈니스스쿨 인시아드(INSEAD)의 안토니오 파타스 교수의 말이다. 2008년 경제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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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비판이 금기?" 美민주당의 겁없는 '젊은 진보'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무슬림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일한 오마르 의원. [AP=연합뉴스] 미국에서 무슬림 여성 최초로 하원에 입성한 일한 오마르(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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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황교안은 보수의 품격을 내팽개쳤다
이하경 주필 황교안 전 총리는 정치인 이전에 법조인이다. 공안검사였고, 법무부 장관까지 지냈다. 그런 그가 이 나라의 사법체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는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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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우하우스는 지식혁명 일군 ‘인류 첫 창조학교’
━ [SPECIAL REPORT]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혁명의 본질 ‘아버지 죽이기’ 퀸의 머큐리도 부르짖다 1 느닷없는 프레디 머큐리 열풍이다. 오래전 퀸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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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새 시대의 감수성과 일관성
장강명 소설가 페미니즘, 소수자 운동, 동물권 운동, 그 외에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는 각종 운동의 시대다.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의제들은 아니다. 하지만 목소리의 수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