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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토색 분명한 우리 누룩, 마을마다 술 익는 향 모두 달라
우리 전통술의 주 재료인 누룩을 발효시키는 누룩방. 천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누룩의 재료와 제조법은 다양하다. 술의 향과 풍미는 누룩에 따라 달라진다. [중앙포토] 나그네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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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저성장·청년실업 해법, 대우 세계경영 정신에 담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우특별포럼에서 대우 해체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1999년의 대우그룹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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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수용 외무상, 15년 만에 유엔총회 참석
AP통신 등 외신들은 30일 이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의 발언을 인용, “이수용 외무상(장관)이 다음 달 중순 시작하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북한 외무상의 방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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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넘어 공간을 넘어 예술은 通한다
보물 제 1385호인 청자양각운룡문매병(고려 12세기)과 바이런 김의 유화 ‘고려청자 유약 #1, #2’(1995~1996). 설치 컨셉트 설명을 위해 두 작품을 그래픽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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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30만 넘던 가양주 기능인, 일제 때 10여 명으로 줄어
20일 오후 정여창고택 옆 솔송주 문화원이 자리한 경남 함양의 개평마을엔 가는 비가 내려앉고 있었다. 찹쌀에 솔잎, 봄에 나는 솔순으로 빚은 솔송주의 단아한 향이 비가 만든 습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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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늪에 빠진 부산 갈매기, 4강 경쟁서도 밀려날 조짐
롯데 야구에 불이 붙으면 프로야구도 활황세를 탄다. 반대로 롯데 팬들이 돌아서면 프로야구 전반의 분위기도 침체된다. 최근 몇년새 롯데는 팀 안팎으로 홍역을 앓았고 특유의 화끈함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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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아직 세계는 넓고 …’ 책 내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78·사진)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입을 열었다. 대우그룹 해체 15년 만에 나온 책 『김우중과의 대화-아직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통해서다. 김 전 회장은, 신장섭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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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뽀얀 먼지, 을씨년스런 바람 소리, 황량하게 버려진 마을, 꼬질꼬질한 차림의 건맨과 카우보이. 살기등등한 멕시코 산적의 무자비한 총질, 그리고 귀가 찢어질 듯한 트럼펫 소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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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엔 분명한 선 긋고 미래에 대한 전향적 언급 필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집권 반년이 지나도록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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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무능 지도층에 불만 … 이순신 실천 리더십에 열광
영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가운데)이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9일 오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가히 신드롬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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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미·중 협조시대 여는 한·일 관계의 모색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한·일 외교가 정상궤도를 되찾아가는 듯한 기미가 보이고 있다. 수천 년을 숙명적 이웃으로 살아오면서 두 나라 사이에는 수다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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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적응력 없다” vs “일의 재미·미래 없었다”
샘표식품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포함돼 있는 ‘요리 면접’ 장면(왼쪽). 4~5명이 팀을 이뤄 요리를 만드는 과제를 수행한다. 음식의 맛보다는 지원자들의 동료에 대한 배려 등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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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게 들리지 않게 … 경제수석 기본 역할은 상충 정책의 조정
1987년 주요 경제인들과 만찬 중인 사공일(오른쪽 둘째) 재무 장관. [중앙포토] 보이지 않게, 그리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faceless and voiceless). 사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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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부양책 만으론 한계 … 한국 경제의 큰 틀 먼저 그려라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주식 시장부터 불끈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가본 적이 없는 길’이라는 최경환 부총리의 표현만큼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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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전략·메시지 ‘3無’ 안철수 … “아마추어 리더십 한계”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7·30 재·보선에서 11대 4로 참패하면서다. 텃밭인 호남에서도 졌다. 야권후보 단일화도, 정권 심판론도 백약이 무효였다. 오히려 무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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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21만1181원 부담 … ‘눈먼 돈’이라고 흥청망청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A씨가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회장으로 이적하는 건 공무원 취업 제한 규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례다.” 2006년 당시 서울행정학회가 국가청렴위원회(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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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한국GM이 노동조합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겠다고 제안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사측이 통상임금 확대 방침을 밝힌 것은 한국GM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국내 다른 기업에도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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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단문 중독 치료엔 추리소설이 약
책상 밑 서랍에, 또는 교과서 사이에 『퇴마록』을 몰래 끼워넣고 보던 시대가 있었다. ‘책 답지 않은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나던 시절도 있었다. 터부시되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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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축구 vs 낭만 축구 … 전문가들 ‘1골 차’ 승부에 방점
14일(한국시간)이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7-1로 브라질을 누르고 여유롭게 결승에 진출한 독일과 달리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고전 끝에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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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경기회복 두 토끼 잡아라 ‘독립군’ 중앙은행 DNA가 달라졌다
지난 10일 서울 남대문로의 한국은행 기자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4개월째 동결한 직후 위원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가 말문을 열었다. “경제의 하방 리스크(위험)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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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빵우물’ 서양 예절 외우며 밥상머리 전통 예절 파괴
김홍도의 풍속화 ‘점심’. 18세기 조선 민초의 논두렁 식사 풍경을 생동감있게 묘사했다. 얼핏 무질서해 보이나 왼쪽 사내의 거동이 장중하고 오른쪽 술병 든 소년은 조심하는 기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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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우주 경험 활용 못하고 강연에만 동원한 사람들이 문제”
한국인 우주인 탄생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사이언스코리아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당시 정부 핵심 인사였던 A씨(그는 익명 보도를 전제로 인터뷰에 응했다)는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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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사라예보와 7월 위기
어제로 100년을 맞았다. 1914년 6월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실마리가 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의 암살사건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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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칼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법
당신은 TV를 볼 때 아래 방법 중 몇 가지나 사용할 줄 아는가? ①출근길 휴대전화로 보던 드라마를 점심시간에 직장 PC로, 퇴근 후엔 집에서 TV로 계속 이어 보는 N-스크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