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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10’
2015년이 저물어간다. 책값 할인을 제한한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으로 올 한해 출판계는 어느 해보다 큰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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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여성혐오 총기난사’ 그 후 … 불붙은 SNS 젠더 논쟁
요즘 젠더 논쟁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은 SNS 공간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5월 대학생 엘리엇 로저가 자신을 무시한 여자들을 다 죽이겠다며 총기난사 살인사건을 벌인 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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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잘난 척’ ‘아는 척’ 남자들 … 왜 그러는 걸까요
멕시코 출신 화가 아나 테레사 페르난데스의 ‘급한 일’ 연작 중 ‘무제’. 미국 문화비평가 솔닛은 그림 속 여자에게서 “존재하지만 지워진 존재”를 읽는다. [그림 Ana T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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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백인 남성에게 식민지 타히티는 정녕 낙원이었겠지
1 고갱, 자화상, 1893 2 폴 고갱, Manao Tupapau (‘저승 사자가 지켜보다’라는 타히티어) 1892 1891년 프랑스 화가 고갱은 프랑스 식민지였던 타히티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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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백인 남성에게 식민지 타히티는 정녕 낙원이었겠지
1 고갱, 자화상, 1893 1891년 프랑스 화가 고갱은 프랑스 식민지였던 타히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고갱은 우리가 아는 수많은 명작을 그렸다. 왜 타히티였을까? 페미니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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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 안에 또 다른 식민지
1. 섹슈얼리티로 분석한 근대문학오랫동안 문학비평을 읽지 않다가 제목 속에 박혀 있는 ‘섹슈얼리티’와 ‘골상학’이란 단어에 혹해서 『한국 근대소설과 섹슈얼리티의 서사학』(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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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동북아시아 평화 국제회의]
첫째 날에는 해외 및 지역 참가자들에게 동북아시아 지역과 관련한 각기 다른 안보 위협과 평화의 쟁점들을 소개하고,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ar Resisters' Intern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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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미술가' 루이즈 브루주아 전시회
대리석으로 지은 아담한 3층 집 모형의 전경이 앞에 달린 둥근 거울에 비치고 있다. 그러나 집은 전원의 목가적인 풍경 속이 아니라 커다란 대리석 받침대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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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켈러교수 "과학과 젠더"서 페미니즘 도입주장 눈길
『과학분야가 겸허한 마음으로 페미니즘 이론을 받아들여야만 인류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인 핵폐기물.공해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현재 미국 등 서구 각국 페미니즘의 주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