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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파리 대왕’이 남긴 것…폐쇄공간에선 불의가 판친다
━ 정치의 시작과 끝 무인도에 불시착한 아이들을 다룬 영화 ‘파리 대왕’(1992). 현실 정치의 생리를 보여주는 우화처럼 다가온다. [화면 캡처] 정치의 시작과 끝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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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피해자의 ‘잘린 혀’는 강요된 침묵이다
박경서 번역가 겸 문학평론가 국내 최초의 성희롱 사건 변론을 맡아 승소했고, 성폭력 피해자를 많이 변호해온 인권변호사 출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와 갑작스러운 죽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