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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신 자살한 고(故) 정몽헌 회장의 장녀 지이(26)씨가 아버지의 죽음과 현대그룹 경영권 갈등에 대한 속마음을 처음 털어놨다. 지이씨는 최근 '정몽헌회장 추모카페(정추모)'
중앙일보
2004.05.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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