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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체력 약하면 굿샷은 꿈 … 겨울엔 체육관서 몸 만드세요
내일은 접대 라운드가 있는 날. 그런데도 나는 지금 술타령을 하고 있다. ‘소주 서너잔 쯤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야. 내가 구력이 얼만데. 술은 술을 부른다. 서너 잔이 열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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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고 잘 맞나? 타수 줄여주는 건 내몸에 맞는 클럽
골프 클럽 “대감님, 잘 지내셨습니까. 지난 번에 보니까 아주 오래된 클럽을 사용하시던데 이번에 한 번 바꿔보시죠. 골목 안 골프숍에 이야기해놨습니다. 퇴근하실 때 잠깐 들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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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골프 장비록] 그린 앞서 냉탕·온탕? 웨지 로프트 간격 일정하게 갖춰보세요
구력 20년의 주말 골퍼 나골부씨.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이 수준급이다. 그런데 나씨의 고민은 스코어가 80대 후반에서 좀처럼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씨의 게임을 분석해봤더니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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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골프 장비록] 승부에 쐐기 박는 웨지, 로프트 낮추면 정확성은 낮아져
지난달 28일 일본 지바현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이보미(26)는 연장 두 번째 홀 경기가 열린 파5의 18번 홀에서 70야드를 남겨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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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골프 장비록] 그루브가 임팩트 때 마찰력 높여 백스핀 발생 … 홈 깊이 0.508㎜로 규제
아이언이나 웨지의 헤드페이스를 살펴보자. 가느다랗게 패인 선이 주욱 나 있다. 클럽 헤드면에 있는 이 줄은 왜 필요한 걸까. 클럽 헤드에 일정한 간격으로 파인 홈을 그루브(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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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골프 장비록] 스틸은 정확성, 그라파이트는 비거리 … 스윙 스피드가 선택의 조건
“샤프트는 스틸이 좋은가요, 그라파이트가 좋은가요? ” 이런 질문을 하는 주말 골퍼들이 많다. 클럽을 새로 장만하려 할 때 묵직한 스틸이 좋을지, 아니면 낭창거리는 그라파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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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골프 장비록] 디벗 자국 큰 골퍼에겐 바운스 각 큰 클럽이 적당
골프 클럽에는 많은 각도가 숨어 있다. 페이스 면의 기울기를 나타내는 각도는 로프트다. 골프 클럽의 샤프트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는 라이 앵글이라고 지난 주에 말씀드렸다. 클럽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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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골프 장비록] 아이언 라이 각 크면 ‘좌탄’, 플랫하면 ‘우탄’ 확률 높아
골프를 잘 하려면 ‘각도’에 정통해야 한다. 300m가 넘는 거리에서 산 넘고, 물 건넌 끝에 지름 10.8cm의 홀 안에 공을 집어넣으려면 각도와 친해져야 한다. 우선 양 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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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수명은 1~2년, 교체할 땐 디자인보다 무게 따져야
겨울이다. 스크린 골프장이 성업 중이라지만 겨울엔 골프 클럽에서 손을 떼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오프 시즌에는 클럽을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당수 골퍼들은 클럽을 손질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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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헤드에 무게추 퍼팅 방향성 좋아져
2015년이 저물어 간다. 당장 내년 1월부터는 골프계에 큰 변화가 생긴다. 흔히 롱 퍼터라고 불리는 ‘앵커드 퍼터(anchored putter)’의 사용이 금지된다. 영국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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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볼형 퍼터가 ‘특수형’ 원조 … 일자형 보다 방향성 좋아
특이한 형태의 퍼터들. 캘러웨이의 투볼 퍼터(왼쪽)와 스카티 카메론의 퓨추라 퍼터. 골프의 신이 당신에게 묻는다. “드라이브 샷을 할 때마다 300야드를 똑바로 보낼 수 있는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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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사각 드라이버 … 빗맞아도 쑥쑥 나가지만 ‘퍽’ 소리 탓 단명
나이키골프가 개발한 사각 드라이버. 드라이버 헤드는 마치 반달처럼 둥그스름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헤드는 거의 대부분 반달 모양이다. 헤드를 둥그렇게 만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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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드라이버는 미·소 냉전 종식이 가져온 선물
금속 소재로 만들어진 최신 페어웨이 우드. 페어웨이 우드는 아이언보다 더 먼 거리를 보내기 위해 고안된 클럽이다. ‘아이언(iron)’이 말 그대로 쇠로 만들었다면 ‘우드(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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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c 스틸 헤드’ 드라이버 91년 첫 등장 … 지금은 460cc가 대세
1991년 출시된 빅 버사 드라이버, 오른쪽은 최근 나온 그레이트 빅 버사 드라이버. 요즘 나오는 드라이버의 재질은 티타늄이 주류를 이룬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스테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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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공 비거리 짧다”는 편견 … 성능 차이 없고 식별 쉬운 장점
골프공은 흰색 일색이었다. 적어도 5년 전까지는 그랬다. 녹색 잔디와 흰색 골프공의 대비는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골퍼들은 공을 흰색으로 만든다는데 대해 아무런 이견이 없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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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스 ‘프로 V1’은 저탄도 … 4피스 ‘V1x’는 고탄도·비거리 장점
‘프로 V1(왼쪽)’과 ‘프로 V1x’. “타이틀리스트 ‘프로 V1’과 ‘프로 V1x’는 뭐가 다른가요?” 한 독자 분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기자도 평소에 궁금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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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보관 골프공 5년 이상 사용 … 차 트렁크 보관은 금물
골프를 하면서 쓰라린 경험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연습장에선 공이 잘 맞아 우쭐하다가도 정작 필드에선 쪼로와 뒤땅을 거듭하면서 좌절한 적도 많다. 후배 앞에서 뭔가 보여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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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색깔로 골프공 압축강도 구분 … 여성에겐 파란색이 적당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한창이다. 9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포볼 경기에선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미국팀의 백전노장 필 미컬슨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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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용 공 번호 취향 각양각색 … 아이 셋 둔 양용은 3번 애용
멋지게 샷을 했는데 공이 러프 쪽으로 날아간다. 앞서 샷을 한 동반자의 공이 떨어진 곳과 가까운 위치다. “앗, 여기 있다!” 서둘러 세컨드 샷을 하고 그린 쪽을 향해 저벅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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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스 공 탄생까지 한달간 80개 공정
골프 초창기인 15세기 스코틀랜드에선 너도밤나무로 골프공을 만들었다. 17세기엔 거위의 깃털을 가죽주머니 속에 넣어 제작했다. 19세기 말엔 천연고무 소재가 등장했다. 마치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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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표면엔 300여 개 딤플 … 저항 줄여 매끈한 공보다 비거리 2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나우 호날두(포르투갈). 그의 전매특허는 ‘무회전 킥’이다. 말 그대로 축구공에 회전(스핀)이 거의 걸리지 않는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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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시속은 미사일급 … 크기 살짝 줄인 ‘반칙 볼’은 비거리 더 나가
“우리 회사 공을 치시면 최소한 10야드는 더 멀리 날아갑니다. ‘비공인구’거든요.” 10여 년 전 국내 한 골프공 업체는 대놓고 이렇게 광고를 했다. 실제로 이 공은 다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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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진화한 고무 화학의 예술 … 거리엔 2피스 볼, 정교함엔 3~4피스 볼
'남자는 비거리다.' 국내 한 골프용품 업체의 광고 문구다. 비거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용품은 뭘까. 골프 클럽도 거리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만 골프공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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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14개’ 제한 전엔 20~30개 넣고 다녀 … 어기면 한 홀당 2벌타
라운드를 하다가 7번 아이언을 부러뜨렸던 경험이 있다. 갑자기 샤프트가 부러지는 바람에 그날 내내 7번 아이언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140~150야드 정도의 거리가 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