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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침·열·호흡곤란’ 메르스 증상…사스와 비슷해도 치사율은 4배
잊을 만하면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이 나타나 현대인을 공포에 몰아넣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신종 바이러스가 느닷없이 나타난 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원래 깊은 숲 속에 사는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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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보조침대 빼야 감염 위험 줄어
감염 무방비 한국의 병실문화 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박모(46)씨는 휠체어에 탄 70대 아버지를 밀며 병원 인근을 산책 중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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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다른 시간
1964년 겨울을 서울에서 지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밤이 되면 거리에 나타나는 선술집 ― 오뎅과 군참새와 세 가지 종류의 술 등을 팔고 있고, 얼어붙은 거리를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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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다 같이 돌자 예술영화관 한 바퀴
[매거진M]다 같이 돌자 예술영화관 한 바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서른 곳의 독립예술영화관이 있다. 다양한 작가주의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다. 멀티플렉스 내에 자리한 전용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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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야당 혁신위원으로 첫 정당활동 … “총선엔 불출마”
조국조국(50)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일하게 됐다. 직함은 혁신위원이다. 그는 10일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발표한 혁신위원 10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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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미 취소하면 외교 리스크 더 클 것”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14~19일)를 코앞에 두고 청와대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번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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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는 통합면접, 자사고는 집단면접 대비해야
[열공 뉴스클립] 특목·자사고 지원 전략 8월 한성·세종과학고를 시작으로 특목·자사고 입시가 본격화된다. 9월에는 민족사관고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가, 11월에는 외국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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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로 제2인생 원조 개그맨 김병조 “산전수전 겪어보니 인생은 개그가 아니네요”
[월간중앙] 정치적 오해 사는 발언으로 방송계 떠난 뒤로 모진 시련 겪어… 을 해석하고 강의하는 ‘전 국민의 훈장님’으로 재기해 존경받는 삶 1980년대에 ‘최고 개그맨’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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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포볼을 볼넷으로, 일본식 야구 용어 바꾼 ‘전직 홈런왕’
프로야구 원년 해설가 허구연 지난 21일 삼성-두산전이 펼쳐지기 전 잠실야구장 중계석에서 허구연을 만났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야구 해설을 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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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 홀로 여행과 자유학기제
박경미홍익대 교수·수학교육과 몇 달 전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 다녀왔다. 역마살 기질을 이기지 못해 혈혈단신 떠난 여행이었다. 족자카르타에서 세계 3대 불교사원의 하나라는 보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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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국영수보다 코딩 교육
[여성중앙] 현대 사회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 IT 기기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거의 모든 것이 정보 기술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그만큼 IT 기기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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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지식에 목마른 자 위해 … 24시간 깨어 있는 도시의 등불
주소 中国北京市 東城区 美術館東街 22号전화 86-10-6400-2710 www.slbook1996.com 중국에는 예로부터 명문 장서가들이 책과 독서의 가치를 드높였다. 경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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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철폐, 독재타도” 시민의 함성 동아시아 민주주의 새 역사 쓰다
관련기사 역사를 바꾼 87년 6월 더 강해진 경제 체력 … ‘민주정부 무능론’ 잠재워 민주화 주역에서 ‘486 정치인’으로 변신 “호헌철폐! 독재타도!” 1987년 6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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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8일 “현재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유와 개방을 통해 세계의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제3의 개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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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구재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정기 전국 총회 개최 外
◆구재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에서 2015년도 제39차 정기 전국 총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김종회 경희대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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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음식 담는 그릇이다
저자: 이윤신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6000원 한식 세계화 열풍이 거세게 분 적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한국을 대표할만한 음식을 찾아나섰다. 길거리 음식에 답이 있다며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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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원, 미디어경영 전문가 육성은 물론 졸업생의 10% 이상 박사과정 진학
학습의 수월성과 목표지향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 받으며 출범한 한양사이버대학원 미디어MBA 전공이 약 5년여 만에 산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그 결실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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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규제’ 제조업의 비명
매그나칩 반도체는 최근 충북 청주 공장의 생산량 감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서 분사한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TV·휴대전화용 IC 반도체다. 이 제품으로 매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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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백석대, 쌀 1만2000㎏ 천안시에 기증
천안 백석대는 지난 16일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받은 쌀 20㎏짜리 607포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안시에 기증했다. 쌀은 대회를 주최한 이 대학 스포츠과학부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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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장훈 묻고 박재창 답하다
박재창 석좌교수(왼쪽)는 “정당의 실패, 제도정치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라는 장훈 교수의 질문에 “시민들에 의한 자기주도형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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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 활동] 특목고 관심 높은 이유는
청담어학원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3.0 스마트 교실에서 수업 전에 읽었던 영어 책 내용에 대해 비평한 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며 토론하고 있다. [사진 청담어학원] 특목고 입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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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엔 무상장학금, 중산층은 학자금 대출로”
18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제4회 국제학자금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각국의 학자금 대출, 장학금 제도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포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송도컨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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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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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총장 “인품·창의성 겸비한 인재 키울 것”
“소의(小醫)는 한 사람을 구하고 대의(大醫)는 세상을 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의는 의술(醫術)이 아닌 인술(仁術)을 폅니다.” 이길여(83·사진) 가천대 총장은 14일 본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