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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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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난 철들지 않는 노년을 꿈꾼다
신예리JTBC 국제부장밤샘토론 앵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 나이 올해 마흔일곱이다. JTBC 보도국의 ‘최고령’ 여기자다. 20대 초반 신참 기자 시절엔 취재원들이 혹 얕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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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진보교수들 "박근혜 정부 실로 우려스럽다"
서울대 진보적 성향의 교수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와 정부가 실로 우려스럽다”며 강하게 정부를 비판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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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사회혁신 계획' 대통령은 없나
이규연논설위원 취임 1년 되는 날 ‘경제 올인’-.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다음 날, 한 일간지가 뽑은 1면 톱 제목이다. 집권 2년 차에 들어선 5년 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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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정규직·남북관계·포용인사 해결하길”
조정래 1943년 생.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 출생. 보성고·동국대 국문과 졸업. 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다. 우리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하소설 3부작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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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못간다" 스웨덴 아내 '폭탄선언' 이유가
레나(Lena·50)의 성은 황.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 머르비 중학교 상담교사다. 남편은 황선준(55)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장. 그가 스웨덴 국립교육청 국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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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빈곤
서상목인제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선진국의 경우 연령별 삶의 만족도는 45세를 바닥으로 U자형을 그리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가 낮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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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루저들의 행복한 반란
이원규시인 요즘 지리산에서 빈집 구하기란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복권 당첨’보다 더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많은 도시인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부터 불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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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재생산 위기, 양극화 위기 풀려면 ‘보육+교육+노동’ 패키지 정책 추진 해야
지난 25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각 분야의 학자들이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하 동국대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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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몸 바른 마음 ③ 정명 스님의 선정삼매 명상
일상을 훌훌 털고 산과 바다를 찾는 바캉스의 계절. 하지만 복잡한 휴가지를 멀리 하고, 조용한 산사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나는 무엇이고,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탁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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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위기보다 더 무서운 사회위기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8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 학회에서 사회학자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 ‘경제위기’의 후폭풍으로 한국이 ‘사회위기’를 맞고 있는가에 대한 토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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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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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자살자수가 무려 1만2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3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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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자살 급증 OECD 1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이 크게 늘고 있다. 부끄럽게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본지 취재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통계 자료를 모아(일부 국가는 '2004년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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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자살 생각하는 최군에게
최군! 주소도 없이 보낸 편지를 받아들고 좀 당황했다네. 최군의 딱한 상황, 절박한 심경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 역시 가슴이 옥죄는 답답함을 느꼈다네. 열 여섯, 철부지 응석을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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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내다본다과학자와 철학자의 예견 특별대담
김정흠교수=올해로 중앙일보가 창간한지 20년을 맞는데 또한번의 20년후인, 2005년, 즉21세기는 어떤 세계가 될 것이며 그 21세기를 어떻게 맞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