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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그늘도 그늘 같지 않고/저미는 아픔도 아픔 같지 않고/넘치는 설움도 더는 설움 일 수가 없어서/모두가 하나처럼 어울려 산다." ( '우리들의 집' 일부) "바람이 여기
중앙일보
1998.02.27 00:00
2024.06.20 13:17
2024.06.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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