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야 서울사는 NGO 홍보대사 매너티, 제 고향 기니 어린이 10명 후원했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아름이, 고향은 서아프리카 기니에요. 지금은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어요. 벌써 열여덟살이나 된 매너티랍니다. 우리 매너티는 대개 40살 정도 사
-
유기견에서 면사무소 명예 주무관 된 '곶감이' 유튜브 스타 꿈꾼다
완주군 운주면사무소가 지난 9월 입양한 유기견 '곶감이'. [사진 완주군]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곶감이'예요. 태어난 지 8개월가량 된 흰색 암컷 진돗개랍니다.
-
‘난 비폭력주의’ 예비군훈련 불참 20대 무죄… 2심 “진실되고 일관적”
비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20대 남성이 22일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연합뉴스] 자신은 ‘비폭력주의자’라며 수년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
흑사병은 옛일,잊어줄래…항생제에 무릎 꿇은 페스트의 독백
고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폐 페스트를 확대한 모습. [AP=연합뉴스] 요즘 한국에서 부쩍 저에 대한 관심이 많더군요. 이번 달 이웃 중국에서만 환자 3명이 새로 나와서 그
-
넷마블 방준혁 "똑똑한 IT 시대, 내 나이는 39살에 멈췄다"
━ '영원한 39세' 방준혁이 그리는 IT의 미래 넷마블 방준혁 의장 [사진 넷마블] “편리한 IT에서 똑똑한 IT로 넘어가는 시대, 게임 속 원천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
-
개봉전 평점 테러 ‘82년생 김지영’ 흥행은 날개
영화에서 지영(정유미)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 살아가는 게 행복하지만, 가끔은 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페미니즘 영화’란 선입견 탓
-
평점테러 당한 '82년생 김지영' 관람뒤 남녀 평점은 같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전 평점테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페미니즘 영화’란 선입견 탓에 개봉 전 평점
-
[단독] '로또 1등' 43억 당첨된 60대, 2년 만에 쪽박 찬 사연
설 연휴 다음날인 지난 2월 7일 서울 노원구 로또 명당으로 알려진 복권판매점 앞에 시민들이 복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안녕들 하쇼. 나는
-
영월의 가을 밤하늘 수놓은 300대 드론의 군무
300대의 드론이 강원도 영월의 동강 상공 밤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연출하는 드론쇼를 선보였다. 최승식 기자 2019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스피드레이싱(단체전) 경기가
-
'드론 천재' 김재종 "하늘을 나는 기분이에요"
김재종이 맹활약한 팀 애스트로가 2019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스피드레이싱에서 우승했다. [영월=피주영 기자] "좋아하는 드론으로 상까지 타게 돼 너무 좋아요." 20
-
한국, 2019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우승
한국 대표 팀 애스트로가 2019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영월=피주영 기자] 한국이 2019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한국
-
전지적 드론 시점…선수는 조종사 된 듯 관중은 스타워즈 보는 듯
가장 빠른 드론을 가리는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이 12일 강원 영월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16개국 20개 팀이 출전한다. 최승식 기자 2019 DSI 국제 드론스포츠 챔피언십(
-
[이제는 스마트 에너지 혁신시대 - 공기업 시리즈 ④에너지] 한전 갈등관리부 ‘삼각 중재’로 평택 송전탑 5년 갈등 풀었다
이홍곤(서 있는 사람) 한국전력 갈등관리부 차장이 경기도 안성 원곡면 주민들에게 송전선로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국민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지역과 상생
-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
군대에 VR게임 즐길 수 있는 공간 생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21일부터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72사단의 복합문화공간 '문화컴플렉스'에서 VR 게임룸을 운영한다. [사진 스마일게이트] ━ 요새 군대
-
솔찬히 찰방진 전북 방언사전 "구다보면 가찹게 느껴진당게"
전북도가 1일 발간한 '전라북도 방언사전'. 김준희 기자 내 이름은 임상훈이여. 전북도 보도지원팀장(5급 사무관)으로 일한 지 2주째여. 지난해까지는 기자였당게(였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킥고잉·고고씽…킥보드 공유 뜬다
━ 스타트업계 뜨는 스타 '마이크로 모빌리티' 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야.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사람들이 길에서 나를 타고 다니는 거
-
김현종 방미중인데···스틸웰에 해리스까지 "美, 개입 NO"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사진 연합뉴스TV] 미국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한ㆍ일 갈등에 미국이 중재하지 않겠다는 뜻을 12일 밝혔다. 일본을
-
"여자가 남자 좋아해서 가부장 사회 타파 어렵다?"…페미니즘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시선
페미니즘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다산책방)에 참여한 6명의 작가들. 윗줄 왼쪽부터 정지향, 박민정, 김현. 아랫줄 왼쪽부터 김현진, 장류진, 하유지. [사진 다산책방] 페미니
-
[삶의 향기] 사랑의 재발명
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영문학 사랑은 가언명령이 아니라 정언명령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누구나 사랑받고 사랑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랑처럼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것도 드물
-
‘서든어택’ 접속한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신도 무죄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서든어택’ 등 총기를 들고 상대방과 싸워 살상하는 온라인
-
[문화비평 - 문학] 잔인한 문장들
강경석 문학평론가 『레몬』은 권여선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원고지 400매 남짓의 비교적 짧은 분량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분류로는 중편에 해당할 수도 있지만 안에 든 이야기의 내용
-
“동물은 한 번,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무슨 뜻일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5) 아이는 걷기 위해 수없이 무릎을 찧는다. [사진 pixabay] 사랑 학교 버들강아지 물오르듯 옹알이 졸업한 아이 보아요 엄
-
문전박대·욕설·성희롱까지…고달픈 통계청 조사원
박귀순 통계청 서울사무소 고용팀장(왼쪽 셋째)과 조사원들이 사무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통계 조사원은 응답을 받기 위해 문전박대 속에 야근·주말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