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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8시. 날이 훤하게 밝은 다음에서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일산자택 현관문을 열었다. 전날 오후10시쯤 귀가한 뒤 자택 담장 앞에서 "김대중대통령" 을 연호하며 날밤을 지
중앙일보
1997.12.20 00:00
2024.06.24 14:30
2024.06.24 14:24
2024.06.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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