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금도 외면 ‘닥치고 달러’…금융시장, 가보지 않은 길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세계 대유행)을 선언한 후 세계 금융시장에선 얼른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절대안전자산’으로
-
일주일간 3번의 블랙데이···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5가지
월요일,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 일주일 새 무려 3번의 블랙 데이가 한국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3.43% 내린 1771.44로 마감했다. 장중 낙폭이 8%를
-
증시 주저앉고 공장·체육관 텅텅…금융·내수 모두 ‘꽁꽁’
━ 코로나 직격탄 맞은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우려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실물경제도 꽁꽁 얼어붙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
[월간중앙] 진보 진영 승리 시 대한민국 변화상
북한 개별 관광, 남북관계 급진전이 주한미군 감축 부를 수도 노조 등 정권 창출 세력의 이권 배분 우선시… 정치적 무책임 확산 가능성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
-
[월간중앙] 성태윤 연세대 교수가 말하는 2020년 한국경제 반등의 조건
■ “가계·기업 무너져가고 국가 재정으로 떠받치는 상황, 통화정책도 한계” ■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안 바꾸면 수출경쟁력 확보 어렵다” ■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
-
43조원 시장 지키며 한숨 돌린 은행…지수 ELS 신탁 제한적 판매 가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파생결합펀드(DLF) 종합대책 이행 협조' 관련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43조 신탁
-
[이코노미스트] 금리 떨어지고 집값 안정되면 전세의 존재감 점점 사라질 듯
한국·볼리비아에서도 전세계약 비중 감소… 집값 상승은 전세 존속의 배경 볼리비아의 부동산 거래 사이트. / 사진:연합뉴스, 울트라까사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고 대전의 집값 상승률
-
직원 성인병·만성질환도 기업이 보살피는 건강경영, 이젠 나라가 밀어줄 때
‘건강경영’. 중앙SUNDAY와 서울대 의대가 올 초 우리 사회에 던진 어젠더다. 초고령화 사회를 건강하고 활력있게 맞이하기 위해 직장에서 직원의 성인병과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고
-
[미리보는 오늘] ‘대통령 별장’ 저도, 47년만에 국민 품으로
━ ‘대통령 별장’ 거제 저도가 47년 만에 첫 개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를 방문해 옛 거주민 및 일반 시민들과 산책하고 있다. 청와
-
[이코노미스트] 반도체 주식 섣불리 매수 말아야
일본 수출규제에도 삼성전자 주가 상승… 코스피 2400대 주가 수준이라 부담 금리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내린다. 주가가 경기보다 먼저 움직이니까, 이론적으로 보면 금리를 내
-
[김영익의 이코노믹스] 갈수록 일본 닮아가는 경제, 금리 낮고 돈 넘쳐도 안 돌아
━ 저금리 늪에 빠져드는 한국 1만 엔에 들어간 일본의 근대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와 1만 원에 들어간 세종대왕. 한국도 일본처럼 돈이 넘쳐도 돌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빠
-
중국 자율차 기술 한국과 0.9년차…산업경쟁력은 추월
━ 제조업 역성장 중국 바이두가 ‘2019 CES ’에서 선보인 무인 자율주행 배달 차량. 월마트와 손잡고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1]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스
-
[사설] 한국 경제, 침체의 덫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 경제가 덫에 빠질 위기다. 기업이 투자해야 생산이 일어난다. 생산이 늘어야 종업원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확대된다. 그러면 기업이 투자를 추가로 늘리고 생산을 확대하는
-
시금치 130% 배추 90% 껑충 … 폭염에 밥상 물가 비상
‘밥상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록적인 폭염에 채솟값이 치솟으며 생산자 물가가 4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가 들썩이며 소비자 물가의 상승 압력도 높
-
더들리 뉴욕연은총재 "올해 5차례 이상 금리인상 힘들듯"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채널인 CNBC에 출연해 “올해 3~4차례 금리 인상 기대는 합리적"이라며 "그 이상의 인상은 점진적이지
-
부자들의 2018년 목표 수익률 7.54%
투자 전성시대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유가증권시장·코스닥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불을 댕긴 투자심리 덕에 올해도 자산가치의 상승은 이
-
도시가스 요금 내리며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하락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이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각각 채소(위사진)와 수산물을 고르
-
[사설] 성장·수출 좋을수록 혁신성장 매진해야
지난달 수출이 496억7000만 달러로 11월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9.6% 늘어난 수치로, 13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컴퓨터 등이 두
-
새 CEO 플래너리, 주가 28배 뛴 웰치의 영광 재현할까
━ 기로에 선 GE GE의 새 최고경영자 존 플래너리. 오스트리아 출신 사회주의 이론가인 루돌프 힐퍼딩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을 두고 “금융자본주의 시대의 상징”이라
-
[J report] 제조업 생산 설비 30% OFF … 굴뚝 vs 비굴뚝 불균형 심화
지난 1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방침으로 선박 블록으로 가득차야 할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협력업체 공장이 텅 비어있다. [중앙포토] 지난 21일 방문한 동인천역 인근
-
제조업의 위기…굴뚝은 식어가고, 생산시설 탈한국 가속화
지난 21일 방문한 동인천역 인근 S목재 합판 공장. 일감이 없다 보니 기계의 톱니바퀴는 멈춰있었다. 10여년 전만 해도 주문을 소화하지 못해 공장을 24시간 가동했다. 그러나
-
[임시공휴일의 경제학] 10일간의 ‘수퍼 연휴’…공휴일 하루 효과만 430억?
올 추석 연휴 시작 전 10월 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지정으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돼 여행객들이
-
‘시진핑 2기’ 재정확대 기대감, 중국펀드 다시 꿈틀
2007년 초 사회생활을 시작한 최모씨는 은행원 권유에 따라 그해 말 ‘차이나펀드’에 매달 50만원씩 붓기 시작했다. 이듬해 수익률이 -50%까지 떨어졌지만 오를 거란 믿음을 갖고
-
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6)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 아시아 경영의 역사를 새롭게 쓴 ‘중국의 희망’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馬雲·53) 회장이 아시아 경영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알리바바는 이미 지난해 전세계 주가총액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마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