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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형 사고 아니다" 15년전 압사 겪은 전문가가 본 문제점
“압사 사고는 결코 후진국형 사고가 아닙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고, 게다가 경사로라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경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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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인파 몰려 깔릴 뻔" 전날에도 이런 경고 올라왔었다
29일 발생한 최악의 압사 참사로 154명이 사망하고 132명(중상 36명, 경상 96명)이 다쳤다.(30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압사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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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심할 수도"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심리지원단 핫라인 공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튼호텔 옆 골목에 30일 시민들이 두고 간 꽃다발이 놓여 있다. 김성룡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목격자 등 1000명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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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이태원 희생자에 깊은 애도…조속한 회복 바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튼호텔 옆 골목 인근에 30일 부산에서 찾아왔다는 20대 직장인이 꽃다발을 놓고 있다. 김성룡 기자 경제단체들이 29일 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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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태원 대규모 참사 사망자 153명…외국인 20명”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튼호텔 옆 골목에 30일 희생자들이 남긴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김성룡 기자 전날(29일) 밤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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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이미 60명 숨져있었다"…겨우 현장 진입한 의료진 충격
“처음에 갔을 때 누워 있는 시신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30일 오전 0시 29분 이태원참사 현장을 목격한 이시진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당시의 참혹한 심경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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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세훈 귀국 “사망자 가족 비통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귀국해 “다치신 분들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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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장관 “사망·부상자 가족 휴가·휴직 사용 어려움 없도록”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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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정국도 올스톱…여야 "정치활동 연기나 취소"
15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로 정국(政局)도 멈췄다. 여야 모두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 활동 중단을 당부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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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도 덜덜 떨었다…브리핑 중 포착된 용산소방서장 손
29일부터 밤새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30일 언론 브리핑 중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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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애도기간 선포한 尹, “국정 최우선순위로. 원인 철저 조사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핼러윈 행사 참사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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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빚은 핼러윈 데이…영어유치원 타고 MZ세대 명절 됐다
핼러윈(10월 31일)은 기성세대에겐 낯선 ‘남의 나라 기념일’이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1~2010년생)에겐 한해 중 최고의 명절로 꼽히고 있다. 해외 문화에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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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폭 3.2m"에 尹 말문 막혔다…새벽 동선도 실시간 공개
2014년 세월호 이후 최악의 인명피해 참사로 기록된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 직후 대통령실은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29일 22시 15분경 사고가 발생한 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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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尹대통령에게 위로전문…“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공산당 총서기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상무위) 구성원을 뽑는 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마친 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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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후 또 200명 넘는 사상…핼러윈데이 이태원 압사참사
2022년 10월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압사참사 현장. “야, 나 겨우 살아나왔어” 지난 29일 밤 10시 25분쯤 서울 지하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길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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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행사 연기…학생 촛불집회 안전도 모니터링하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의 사망자‧부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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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사진 보여주며 생사확인…외동딸 참변에 엄마는 기절
무남독녀 외동딸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60대 A씨(여)는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슴을 쳤다. 새벽 5시 연락이 끊긴 딸을 찾아 실종자 접수처인 서울 용산구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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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에서도 이태원 참사 사상자 나왔다…사망 3명, 부상 4명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현장 부근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과 편지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핼러윈을 앞둔 29일 이태원에서 200명 넘게 숨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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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2골 폭발' 전북 FA컵 우승...결승 2차전서 서울 3-1 제압
전북 공격수 조규성(오른쪽)이 30일 FA컵 결승 2차전에서 헤딩골을 터트린 뒤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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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에 충격 휩싸인 與 “비통하다…정쟁 자제하자”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행사 참사’에 여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여당 인사들은 30일 일제히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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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분명한 인재, 정부 책임져야…왜 화살이 피해자 향해 있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다른미래 시민아카데미’에서 ‘청년정치와 성평등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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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까지 6분…사람 위로 사람 깔려, 골든타임 놓친 듯"
서울 이태원 참사 관련, 전문가들은 외상성 질식사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을 거로 추정했다. 현장 지휘를 담당한 노영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0일 통화에서 사망 원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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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17세 미만도 사망…서울교육청 "학교 총동원 피해 파악"
서울시교육청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관내 학생 사망자와 실종자 명단을 파악 중인 가운데 중·고등학생 사망자가 확인되면 교육청 차원에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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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이태원 사고에 깊은 슬픔…한국 국민과 연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30일 한국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