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안급해"

    "안급해"

    ‘망종’(6월 5일)이 지난 지금, 악양골 온 마을 사람들이 매실 따기에 바쁩니다. 매화나무 가지 끝에 매달려 매실을 한 알 한 알 따는 고생은 농사를 지어야만 알 수 있는 수확

    중앙선데이

    2008.06.14 00:23

  • 이창수의 ‘지리산에 사는 즐거움’

    이창수의 ‘지리산에 사는 즐거움’

    지리산은 섬진강을 끼고 있고 섬진강은 지리산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과 강은 한 몸입니다. 악양 집을 나서 구례장을 가려면 섬진강을 왼쪽에 끼고, 하동장을 가려면 섬진강을 오

    중앙선데이

    2008.06.07 19:40

  • 유월의 보릿가을

    유월의 보릿가을

    구중중한 날입니다. 그리움이 몸에 차오릅니다.악양 들판에 보리가 한창 익어갑니다. ‘맥추(麥秋)’, 보릿가을입니다. 보릿가을은 지난 시간의 그리움입니다. 같이 있을 수 없는 ‘젊

    중앙선데이

    2008.06.01 01:45

  • 평사리 아주머니

    평사리 아주머니

    뻐꾹새 우는 초여름 날에 ‘악양면민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악양청년회’ 젊은 친구들이 준비하고 온 동네 어르신들이 즐겁게 노는 한판 놀이마당입니다. 나는 매양 그렇듯이 사진기

    중앙선데이

    2008.05.24 19:31

  • 이창수의 ‘지리산에 사는 즐거움’

    이창수의 ‘지리산에 사는 즐거움’

    정육점 쇠고랑에 걸릴 ‘소의 토막’을 놓고 세상이 너무 요란합니다. “괜찮다. 먹어라.”“안 괜찮다. 너나 먹어라.” 세상일이라는 것이 항상 복잡한 이유가 있겠지만 ‘쇠고기 파동

    중앙선데이

    2008.05.18 01:46

  • “차 한 잔 하시지요”

    “차 한 잔 하시지요”

    뜨거운 열정을 뿜어냅니다. 두 시간여 달군 무쇠 솥이 제 몸의 뜨거움을 토해냅니다. 무쇠 솥의 빈 공간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호흡을 가라앉히고 멍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순간 찻

    중앙선데이

    2008.05.10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