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룻밤 56명 죽이고 수류탄 자폭…우순경 사건, 42년 만에 위령제
2022년 궁류면사무소 앞에서 우순경 사건 목격자 전종택씨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가 있었던 곳을 가르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경남 의령군에서 56명이 죽고 3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한·중수교 30년…미·중격돌 헤쳐갈 새해 우리의 전략은?
━ 2022년에 기억했어야 할 것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매년 연말이면, 그해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회고하는 기사가 넘
-
[로컬 프리즘] 우순경 사건과 형제복지원 사건
위성욱 부산총국장 40년 전인 1982년 4월 29일. 경남 의령군 궁류면 4개 마을 주민 95명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
-
40년만에…‘우 순경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공원 만든다
1982년 4월 26일 오후 9시30분쯤 경남 의령군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우범곤(당시 27세) 순경이 현재의 경찰 치안센터 옆에 있는 예비군 무기고에 침입했다. 그는 카빈소총
-
62명 살해한 '우 순경'…최악 총기난사 그 시작은 파리 한마리[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위령탑 소원’ 40년 걸린 의령 유족들 ━ “빈총을 뭐하러 가지고 다니냐?” 1982년 4월 26일 저녁 경남 의령군 궁류면. 상
-
[단독]웃다 갑자기 탕탕탕…'희대 살인마'에 당한 62명 한 푼다
1982년 4월 26일 오후 9시30분쯤 경남 의령군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우범곤(당시 27세) 순경이 현재의 경찰 치안센터 옆에 있는 예비군 무기고에 침입했다. 그는 카빈소총
-
[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
'경보미발령' 서울시 관련 사법처리 어떻게 되나
북한의 미그19기 귀순 당시 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서울시 민방위 관련 공무원들에게 검찰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공소유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형법상 직무유기죄는 수행해야 할
-
대량 살인극
한꺼번에 대량의 인명을 살해하는 범죄자들의 뇌조직에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어떤 점이 있지 않을까.상당수의 정신의학자와 범죄심리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심증을 갖고 있
-
(15)|선량의 「말」 붙잡아 「역사」로 기록|국회 속기사 이대숙씨
속기사는 이색 직업이지만 생긴지 오래고 종사자수가 극히 제한되어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요즘 열리고 있는 국회본회의 대 정부 질의에서 하루동안 의원·장관들이 발언하는 「말의 양」은
-
의령 종합개발 착수 늦어|내일로 참사 한달…어떻게 달라졌나
【의령=이석구 기자】주민 56명이 생명을 앗기고 34명이 부상을 당한 의령총기난동사건이 일어난지 25일로 한달 째를 맞는다. 참극의 현장 궁류면 석정리 등 4개 부락에는 한때 전국
-
의령서 과장2명 파면키로|출동병력 지휘잘못을 문책
의령경찰관 주민참살사건을 자체조사중인 경찰은 1일 우순경이 사고를 저지른 26일 밤 현장출동병력을 지휘한 의령경찰서 경무과장 신현기 경감과 보안과장 김영석 경위를 현장지휘를 잘못한
-
문책확대를 요구|야 경찰제도 개혁번위 구성도(총기난동관련)
여야는 의령사건에 대한 인책범위와 이 사건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의 소집여부를 놓고 계속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29일 하오 총무회담을 열어 절충을 벌였으나 타결을 보지 못했
-
의령경찰서창 구속|궁류지서장·차석도 현장출동 지연인책(경관난동사건)
【의령=임시취재반】 의령경찰관 총기난사사건 합동조사반(반장 최상엽 대검형사 2부장)은 29일 조사를 일단 마무리 짓고 의령경찰서장 최재윤 경정, 궁류지서장 허창순경사, 지서차석 김
-
특별대담|뿌리없는 나무에 열린 열매같기마…
이번 의령의 경찰총기난사사건은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것은 누구보다도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한 경찰관에 의해서 저질러졌고 그 피해가 엄청났다는 사실을 넘어서서
-
「손 못쓴 타격대」 조사|무기관리·보고체제의 허점도
【의령=임시취재반】 내무·국방·검찰 등 관계부처 실무책임자들로 편성된 의령경찰관 총기난사사건 합동조사반은 27일 하오 현지조사에 나섰다. 합동조사반은 궁류지서 우범곤순경(27)이
-
6·26때도 총소리 한 번 못 들어본 마을|취재기자들이 말하는 참사의 현장
광란과 죽음이 뒤범벅 된 의령군 궁류면 참사현장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빚어진 충격적인 뒷얘기들이 많다. 경찰이 우순경의 범행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사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락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