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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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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청화백자, 北군홧발 찍힌 지도…6‧25 상흔 남은 문화재들
1948년 강원도 양양 선림원터에서 발견됐던 동종으로 이듬해 오대산 월정사에 옮겨져 보관되다 6·25전쟁 중인 1951년 1월 월정사가 소실되면서 불에 녹았다. 현재는 국립중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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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정의 문화탐색] 문화인가, 토건인가? 박물관의 정치학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일본의 초대 제국박물관장 구키 류이치는 “일본인들은 미를 상찬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문명인”이라며 박물관을 중심에 둔 미술 행정을 주도했다. 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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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문화의 '신 스틸러'(Scene Stealer)?
영친왕비 쌍가락지, 장도노리개와 포장용구. 20세기 초. 중요민속문화재 제265호.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한마디로 정성이다. 단순한 포장이 아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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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00년 숨결 품은 안동 권씨 마을, 그만큼 이어온 한과를 만나다
| 그 길 속 그 이야기 봉화 솔숲갈래길 9월의 추천길 테마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걷기여행’이다. 낮에는 고즈넉한 고샅을 걷고 밤에는 한옥에서 하룻밤 쉬어갈 수 있는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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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제갈량은 모략의 완성형 모델
요즘 중국이 돋보인다.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까지 쏘겠다고 도발을 벌여도 중국은 결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냉정한 전략가의 시선으로 북한을 살피기 때문이다. 북한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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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性 욕망의 무대~ 지혜의 불 밝힌다
2년 전 ‘나라가 못하는 일 내가 하겠다’며 제주도에 성 박물관을 차린 남자. 다들 쑥스럽고 웃긴다고 했다. 쾌락이 아닌 교육으로서 성교육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완배 회장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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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006. 1. 5 한국관광공사, 백두산관광 실무접촉 대북 제의 - 피치 추가 제공 및 백두산 관광의 이행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1.9-10간 개성에서 가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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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前의 광채… 한동안 멍했다"
반세기 넘어 걸린 고구려 최고 유물들의 남한 나들이인 '특별기획전 고구려!-평양에서 온 고분벽화와 유물'전(12월 6일~3월 5일·코엑스전시장)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옮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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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삼국실과 특별실 신설
국립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신축한 종합박물관 청사에서 오는 광복절에 개관식을 갖기 위해 덕수궁 청사의 유물들의 운반을 서두르고 있다. 6월초부터 착수된 이 운반작업은 운반도중 다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