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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맹탕 대선’이 돼야 하는 이유
이훈범 논설위원 대통령선거에 불이 붙었다. 표를 얻으려는 이들의 다툼도 뜨겁지만, 표를 주려는 이들의 씨름도 못지않다. 야권끼리의 대결인 데다 유력한 두 후보의 차이도 예전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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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꼴찌인 유승민에게 보내는 갈채
이철호논설주간 이번 대선에서 불가사의한 대목의 하나는 유승민 후보(이하 경칭 생략)다. 지난 13일 TV토론은 유승민의 재발견이었다. 다른 후보들도 “유승민의 압승”이라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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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튈지 모를 ‘4차원’ 20대 표심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20대 유권자의 투표 의지가 뜨겁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본지 여론조사(15~16일)에서 20대 응답자 94.9%가 참여의 뜻을 밝혔다. 20대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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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선 … 실수든 네거티브든 삐끗하면 튕겨나간다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처럼 마라톤 레이스가 아니다.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다. 2012년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당시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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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조금 민주당 123억, 한국당 119억, 국민의당 86억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의석수와 20대 총선 정당 득표수 등에 따라 대통령 선거 보조금을 지급했다. 더불어민주당 123억원(119석), 자유한국당 119억원(93석),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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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 외치며 “비정규직 문제 국가 개입을”
“비정규직 문제요? 직장을 가져야 하는 입장에서 국가가 개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자유주의 경제를 지지하는 터라 혼란스럽기도 해요.” 대전에 사는 대학생 정모(28)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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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파티 같은 마크롱 유세장, 무장경관 에워싼 르펜 유세장
━ 김성탁 특파원, 프랑스 대선 유세 현장 가다 “모두 마크롱과 함께, 모두 마크롱과 함께.”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프랑스 파리 동부 베르시 지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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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예금 1억 8천으로 젊은이에 좌절감 줘 송구"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 씨. 사진 오종택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딸 유담 씨의 예금에 대해 "대학 다니는 딸아이 예금이 1억 8000만원 정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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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JTBC 나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거긴 '안까'라더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악수하며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 있다.사진 송봉근 기자 손학규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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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에서도 스트롱맨이냐” 질문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중앙포토]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17일 YTN 대선 모바일 콘텐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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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큰 정부 문재인 vs 작은 정부 안철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신이 내건 ‘J노믹스’가 큰 정부인지 작은 정부인지보다, 유능한 정부인지 무능한 정부인지 따져보라고 주장한다. 크지만 추진력 있는 정부가 작아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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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틀째 수도권 집중…“‘안철수의 최순실’은 박지원”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전날에 이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에도 수도권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보수층 지지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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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충청>호남’ 첫 대선…‘충청 승리=대선 승리’ 법칙 이어질까
‘누가 대선의 향배를 묻거든 충청을 주목하라.’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 지역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했다. 문민정부가 수립된 1992년 14대 대선의 김영삼 전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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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현장을 가다 1信/마크롱 vs 르펜 '팽팽' …"내가 변화의 적임자"
마린 르펜 유세장에서 프랑스 국기를 흔들고 있는 지지자들. 유럽연합 깃발은 찾아볼 수 없다. 파리=김성탁 특파원 “모두 마크롱과 함께, 모두 마크롱과 함께.”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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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조금 지급됐는데, 돈이 합종연횡의 변수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의석수와 20대 총선 정당 득표수 등에 따라 대통령 선거 보조금을 지급했다. 더불어민주당 123억(119석), 자유한국당 119억(93석), 국민의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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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철수 대통령 되면 박지원이 '최순실' 될 수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4월 17일 오후 수원 지동교 위에서 유세한 뒤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강정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경기 파주 선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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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문재인을 보는 대구·대전·수원의 시선…유세현장서 만난 사람들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현장을 따라가봤다. 야권의 불모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조촐한 규모로 시작한 유세는 대전-수원-서울로 오면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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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터키, 불안한 유럽
터키가 심각한 분열에 휩싸였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개헌안이 16일(현지시간) 국민 투표에서 통과됐지만, 개헌 반대파는 ‘부정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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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안·유·심, 대선후보 '5인 5색' 홈페이지 들여다보기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은 이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유권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사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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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D-21…유권자 수 가장 많은 4050 민심은 어디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21일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17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양강구도가 뚜렷이 나타남에 따라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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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문재인·안철수 검증 논란
━ 중앙일보 문재인·안철수, 가열차게 검증하고 정성껏 답변하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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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상대 우세지역부터 두드렸다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후보들은 전국 각 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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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지지율 낮은 유승민 완주할까 ② 호남 막판 표 쏠림 없을까
5·9 대선까지 3주 남았다. 대선 레이스를 위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대선판을 흔들 변수는 남아 있다. 다자대결 속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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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나] “투표는 씨를 심는 것과 같아요 … 좋은 씨 고르는 게 유권자 역할”
[중앙포토] ‘아보카도는 열대 과일이 아닌가?’ 지난겨울, 아파트 베란다 화분에 난 파란 싹을 보고 참 신기하고 기특했다. 관객과 호흡하는 배우지만 나는 낯가리는 투박한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