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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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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때 탁주 복원 … 밥 삭히니 거짓말처럼 향기 나는 술
국순당연구소 실험실에서 신우창 소장이 자신이 복원한 고려시대 최고급 탁주 ‘이화주’를 숟가락으로 떠서 들어보이고 있다. 이화주는 떠먹는 요구르트처럼 걸쭉하기 때문에 유리 단지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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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원주 엿술…치악한설 녹이는 달콤한 누룩내음
구전문학처럼 출발은 불분명하지만 끈끈한 맥을 이어온 민속주가 있다. 강원도원주시소초면흥양3리. 흥양3리의 또다른 지명인 '황골' 은 옛날부터 엿술과 엿을 만드느라 굴뚝의 연기가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