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 칼럼] 문재인 미스터리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권력은 흑막이다. 장막 안은 어둡다. 문재인 정권의 내막도 침침하다. 그 색채는 문 대통령의 인사 독주로 짙어진다. 조국 법무장관은 치졸한 위선
-
[알림] 볼턴·송민순…‘격동의 동북아’ 대토론
존 볼턴, 캐슬린 스티븐스, 마크 리퍼트, 송민순, 신각수, 박명림(왼쪽부터) J_CSIS_2019 로고 중앙일보가 30일 미국 저명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함께
-
운명의 27일, IT업계 숙원 ‘개인정보 처리 위탁’ 족쇄 풀릴까
“서버 관련 비용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려다 포기했습니다.” 유통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A 씨의 한숨이다. A씨가 클라우드로 보유 중인 데
-
박지원 “문재인·조국·윤석열=공동운명체…물러나면 진짜 끔찍”
왼쪽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뉴스1]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의원은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 등과
-
악랄한 수탈로 100만 명 굶어 죽었다, 뼛속 깊이 박힌 분노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0) “모형이 아니라 진짜 배야. 1846년 당시 기근선을 복원한 거야. 굶어 죽지 않으려고 아일랜드를 탈출했던 사람들의 후손
-
[김진국 칼럼] 반대 당이 아니라 국민에게 말하라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암담하다. 명분도, 체면도 던져버렸다. 현직 법무부 장관 집이 검찰에 압수 수색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작은 마을에 분란이 생겨도, “난 원래
-
'스타' 내려놓은 브래드 피트 "남자다워지는 훈련? 헛수고다"
지난 8월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된 영화 '애드 아스트라'의 배우와 제작진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나는 늘 남의 시선
-
[와칭] 덕후를 위한 '미친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베이비 드라이버 [IMDb]영국출신 영화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눈부신 각본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아는게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는 덕력 판별용 영화가 바로 다.줄거리
-
박지원 “조국 겨눈 검찰 칼, 나경원 의혹도 수사해야”
조국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 사무실에서 박 의원을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
[리셋 코리아]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아시아 비핵지대화’ 논의해야
이홍구 전 국무총리·유민문화재단 이사장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핵 문제와 세계 경
-
[이하경 칼럼] 민주공화국이 신음하고 있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다. 국민이 위선자로 심판한 조국을 굳이 개혁의 주역으로 쓰는 것은 민심과 맞서겠다는 오기다. 북악산 구중심처의 대통령은 어느새 민심과 차단된 2
-
사공만 수두룩 히딩크호…믿고 맡겨준 박항서호
2002년 호흡을 맞췄던 히딩크(왼쪽)와 박항서. 17년 뒤 두 지도자의 운명이 엇갈렸다. [중앙포토] ‘어게인(AGAIN) 2002’를 내걸고 출발했던 두 지도자. 그들의 운명
-
[김승현의 직격인터뷰] “이 정도밖에 안 되는 나라인가” 수치심 느꼈다
━ 교수들은 왜 거리로 나왔나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시국선언 교수 서명이 확산되는 이유로 ’조국 장관의 부조리와 모순, 위선과 부(不)정의에 대한 교수들의
-
[중앙신인문학상] 시 당선 조용우씨 "쓰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은 시를 쓰고 싶다"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된 조용우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시 부문 당선작은 조용우씨의 '새로운 생활' 외 4편이다.
-
바닷물 속에서 청혼하던 남성 익사…"최고의 날에 비극 맞았다"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한 미국인 남성 스티븐 웨버. [케네샤 앙투안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한 미국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러 바닷물에 들어갔
-
[월간중앙] 윤석열과 조국의 엇갈린 운명
살아 있는 권력에 칼 겨눈 검찰의 전술, 과거보다 치밀해져… 여권, 인사·감찰·지휘권 총동원해 역공 준비 "마지막 소명" "직(職)을 걸었다" 퇴로(退路)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
25억 지원 서경배과학재단 과학자 4명 선정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서경배과학재단을 통해 신진 과학자 4명을 추가로 후원한다. 서 회장(가운데)과 이번에 선정된 과학자들.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과학재단은 1
-
오브라이언 북핵 경험 없어…확고해진 폼페이오 ‘원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
볼턴 후임 오브라이언 효과···"美국무-韓외교부 라인 세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임명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뿐 아니라 워싱턴 외교가에도 낯선 인물이다. 특히 북핵 문제 등 한반도 관
-
사재로 과학자 지원하는 서경배 이사장…과학자 추가 선정
━ 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 선정 서경배과학재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19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
볼턴 "대북 협상 실패할 운명" 악담에 트럼프 "말은 쉽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협상은 실패할 운명"이라고 비난했다는 데 "말은 쉽다. 자신의 과거 잘못부터 돌아보라
-
며느리도 아닌데 명절스트레스? 미혼자는 없을 줄 알았는데...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3) 하늘의 보름달처럼 위장이 커지는 추석이다. 연휴 내내 이것저것 맛있는 것들을 먹어댄다. [중앙포토] 하늘에 뜬 둥근 달처
-
예매 전 필독, 내달 개막 제24회 부산영화제 관전 포인트
다음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넷플릭스 영화 '더 킹:헨리 5세'. 주연의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도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다. [사진 넷플릭스] 더 새롭고
-
[사설] 외교안보 라인에서 잦아진 ‘김현종 리스크’ 우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불화설이 국회에서 터져나왔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수행하던 중 두 사람이 가시 돋힌 설전을 벌였고,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