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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22) “가다가 아니 가면 안 간 만큼 이득이다~”
거창 우두산. 바위를 기다시피 오르다 보면 더 가고 싶지 않은 가파른 돌벽을 만나 고민한다. 어떤 날은 오르고, 어떤 날은 돌아선다. 오르면 기분 좋고, 돌아서면 개운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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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거창에 둥지 … 거창한 계획 없이 빈둥빈둥 살리라
━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 포월침두(抱月枕斗)가 있는 경남 거창 보해산 자락을 배경으로 선 용산리 느티나무의 모습. 포월침두 주인이 귀촌 첫날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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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 "제발 거창에선 거창한 계획 세우지 마!"
퇴직은 갑자기 찾아왔다. 일이 없는 도시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갔고, 이러다 죽는 날 아침에 “뭐 이렇게 빨라, 인생이?” 할 것 같았다. 경남 거창 보해산 자락, 친구가 마련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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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이 달에 가볼 만한 곳
12월. 몸이 움츠러드는 때다. 그래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은 떠나고 싶다. 옷만 두툼하게 입으면 겨울바람 맞을 수 있는 곳이 더욱 좋다. 이한치한(以寒治寒). 그런 곳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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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깊은 계곡 냉기 감도는 수림 속 별천지
미지의 선경지대 무릉도원을 찾아라. 최근 무더위가 한고비를 넘기면서 바다보다는 물 맑고 아름다운 한국판 유토피아 무릉도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도연명(365∼42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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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서 천재올렸다
백두산 천지에서 부제가 올려졌다. 지난 3일 오전 11시 박성수교수 (정신문화연구원) 와 민족운동단체인 사단법인 한배달의 박선우회장등 7명의 배달자손이 검은 망건에 흰 두루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