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아람코 기업공개, 지분 5%만 파는 ‘찻잔 속 개혁’
스테펀 허톡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발달장애국’으로 통한다. 경제 규모는 오일머니 덕에 세계 20위 안에 든다. 반면 경제활동을 제어하는 법규와 관행, 문화
-
NHK "아베, 일왕 즉위식때 이낙연과 단시간 회담 검토 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을 앞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
-
강경화 ‘스카프’ 정경두 ‘합죽선’ 박양우 ‘수묵화 두루마기’
정·관계에서도 애장품 기증 행렬이 이어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소하고 다녔거나 새로 산 스카프 5장을 기증했다. 강 장관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
-
과거 미성년 36명 성매매로 기소···'트럼프 절친' 엡스타인
도널드 트럼프(맨 왼쪽) 미국 대통령과 제프리 엡스타인(오른쪽 두번째)의 젊은 시절 모습. [뉴욕타임스 유튜브 캡처] '트럼프와 클린턴의 절친,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사교계의
-
만수르보다 돈 많은 '석유왕자' 한국원전·천궁 보러 오늘 온다
26~27일 300여 명의 수행원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33) 왕세자는 한국 경제과 군사 분야에 한바탕 격랑을 일으킬
-
유엔보고관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 카슈끄지 살해에 연루 정황"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망 사건을 조사해온 유엔 특별보고관이 19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등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인사들의 개입 의혹을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진
-
‘로열 환대’에 콧대 낮춘 트럼프…‘옛정’ 재확인한 英·美 동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포츠머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 참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5일(현지시
-
英 로열 베이비 이름은 '아치'…"왕실서 잘 안쓰는 이름"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새롭게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아치'로 지었다. [AP=연합뉴스] 영국 해리 윈저(35) 왕자와 메건 마클(38) 왕자비가 지난 6일(현지시
-
'93번째 생일' 英 엘리자베스 여왕, 두개 생일 갖게 된 까닭
93번째 생일인 21일(현지시간) 화동들로부터 꽃다발 받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FP=연합뉴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부활절에 93번째 생일을 맞았다. 21일
-
[단독]트럼프, 문 대통령에게 한ㆍ일 관계 개선 언급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명록 내용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
말레이시아에서 청와대가 단체로 턱시도 대여한 사연은?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12일. 다음날로 예정돼있는 국빈만찬에 참석 예정인 청와대 관계자들에게는 턱시도를 찾아가라는 공지가 전달
-
민주당 ‘내정남적’?…박근혜 땐 “존중” 김경수 판결엔 “적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둘째)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화살을 판사 개인에게 돌리고,
-
박근혜 실형은 “결정 존중”, 김경수 실형은 "적폐 사단"…민주당 이중잣대 논란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대선 댓글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판결을 내린 성창호 판사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다. 선고 직후 성 판사를 ‘양승태 사
-
[서소문사진관]스티븐 호킹·김종필·신성일…2018년 우리 곁을 떠난 사람들
2018년 무술년이 곧 저물어갑니다. 올 한해 행복이란 단어를 얼마나 떠올리고 사셨나요?. 항상 이별의 순간에는 즐거웠던 날보다 아쉬웠던 기억만이 크게 남네요. 묵은해와 헤어지
-
나폴레옹의 '마지막 사랑'은 조세핀 아닌 이 여성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 나폴레옹에게는 세 명의 중요한 여인이 있었다. 첫 번째 여인은 조세핀이다. 그녀는 나폴레옹보다 6살 위의 두 아이 엄마였는데
-
[유성운의 역사정치] 조선시대 탕평을 무너뜨린 질문, "너의 DNA는?"
영·정조 때의 정치적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 ‘탕평’입니다. 경전 해석부터 사도세자에 대한 입장까지 학문적·정치적으로 갈라져 있는 집단들을 묶어 ‘협치’를 이룬다는 것은 지난한
-
[High Collection] 창조적 전통 잇는 연구와 개발 … 혁신의 상징이 된 ‘명작’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Breguet)가 2018년 마린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레게는 항해와 깊은 인연이 있는 시계다. 브레게 브랜드의 창시자인 아브라함-루이 브
-
"대선 공약에만 얽매이지 말고 이젠 시장친화 정책 펴라"
박승 전 한은 총재는 ’ 이념적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과감한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섭 기자] 박승(82) 전 한국은행
-
홍남기 지명, 이낙연이 천거 … 김수현은 문 대통령이 낙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인선을 발표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일 브리핑에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 “경제부총리가 원톱”이
-
절대군주국가 사우디에 ‘왕좌의 게임’ 피비린내가 솔솔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주중앙포토] 193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배해온 알사우드 왕가에 ‘왕좌의 게임’이라는 거대한 모래 폭풍이 불어 닥칠 기세다.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
-
[유성운의 역사정치]'정조의 비서실장' 홍국영은 어떻게 몰락했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㉚ “만약 경(홍국영)이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있었겠는가” (정조) “7년간 국가 일을 돌보며 조정의 명령이 대부분 제 손에서 나왔습니다”
-
[알쓸신세] 트럼프와 푸틴은 그 결혼식에 갔을까 못 갔을까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어느 결혼식 사진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남동부의 슬로베니아 접경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의 신부는 카린 크나이슬.
-
트럼프 "장남-러시아측 회동 사실, 힐러리정보 얻으려"…트럼트타워회동 공식 첫 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자신의 장남과 러시아측의 만남을 인정했다.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의 단초가 된 사실 자체는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회동이 합
-
[글로벌 아이] 꿈을 키운 한마디
김성탁 런던특파원 지난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출신 메건 마클은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면서 드레스 코드를 적었다. 남성은 정장 차림으로 여느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