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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전쟁’ 중 슬그머니 나온 외교부의 트럼프 중동구상 논평...외교 셈법은?
지난 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나라가 들썩할 무렵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 하나가 게재됐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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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도자들 한국 위협···마피아가 보호비 갈취하는 것 같다"
■ 「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에 지금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대선의 해인 2020년 미국의 움직임과 이에 맞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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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원한 美···트럼프·정의용 '즉석만남' 무슨 얘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 국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 회의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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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정은, 트럼프에 보낸 친서에서 한국전 종전 원했다”
━ 친서로 본 트럼프의 김정은과 관계 "거의 아버지 같은 뭔가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전기를 쓴 더그 웨드는 지난 23일 버지니아 자택에서 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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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항마③]구관이 명관? 구악 후보? '엉클 조' 바이든
조 바이든은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을까. [AP=연합뉴스] “부통령은 허수아비에요. 앉아서 대통령이 죽기를 기다리는 것밖엔 하는 일이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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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4기’ 한국 등판하는 볼턴, 트럼프 중재 메시지 들고 올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일본(21~23일)에 이어 한국(23~24일)을 방문하면서 한일 갈등 봉합에 나설지가 관건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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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만난 트럼프 “北에 종교 자유 문제 제기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탈북자 주일룡(가운데)씨의 얘기를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씨 등 전세계 각지에서 종교 탄압을 당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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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北이 혀 내두른 볼턴···'한 성격'하는 그, 그냥 퇴진?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거취가 한반도 외교가의 ‘핫한’ 관심사다. 일각에선 볼턴 보좌관의 퇴진을 전제로 후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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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文과 통화할 때도 김정숙 여사 안부 꼭 물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등과 기념촬영 후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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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쓴 ‘화염과 분노’ 이란에 쓰는 트럼프…“실익 없다” 회의론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해 경제 제재를 단행한 데 이어 ‘말살’(obliteration)이란 단어까지 꺼내 들며 군사작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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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볼턴 유엔결의 위반 발언 비난…“안보파괴보좌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가운데는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청와대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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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볼턴 "탄도미사일" 언급에 "트럼프 대통령 트윗을 보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다.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회담장에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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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일관계 개선' 서두르게 한 건 트럼프였나?
지난달 1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청와대와 여권을 중심으로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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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놓고 "우릴 안 좋아하는 나라”→“훌륭한 파트너”…트럼프 관심은 온통 재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면담한 뒤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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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화장실 써, 아베 특별하니까" 이랬던 트럼프 무역협상 뒤통수
“신조는 특별하니까.”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화장실을 찾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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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韓, 정보공유 안해···'굿이너프딜' 뭔지 모르겠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미국 대사관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관계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외교부 공동취재단]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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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문 대통령 김정은에게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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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3차 북미회담? 그전에 北 비핵화 진정한 징후 필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려면 회담 전에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다는 '진정한 징후(real indication)'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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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오지랖’에 맞서려면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지켜봤다.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함께였다. 안쓰럽기도 하고 솔직히 화도 났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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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용단' 요구에 트럼프 "북ㆍ미 회담, 빨리 갈 필요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나는 빨리 가고 싶지 않다. 빨리 갈 필요가 없다(I don't want it to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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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지우기' 대신 이어가기 택한 황교안의 북핵 전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 '한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대책' 논의 회의 시작 전 원유철 위원장과 대화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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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형편 되는대로 보자"…金 '오지랖'에 사라진 중재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형편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차례의 북ㆍ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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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회담도 끝나자 "이젠 뭘 먹고 사나" 한숨
‘축제는 끝나고 숙제만 남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11일)과 한미 정상회담(12일)을 치른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게 요약된다. 서울 여의도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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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빅딜고수', 김정은 '오지랖 강공'···文 깊은 고민
지난 12일 밤 미국 워싱턴에서 한ㆍ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성남공항에 도착해 관저로 바로 복귀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영접을 나갔지만 환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