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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아들 녀석이 어제 휴가를 나왔습니다. 부자 간에 모처럼 외식을 하자고 했더니, 아들은 더워서 꼼짝하기 싫다며 잠이나 실컷 자겠다고 했습니다. 일.이병
중앙일보
2007.06.21 15:31
2024.06.24 14:24
2024.06.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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