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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21 - 그리스도교는 영성의 종교인가, 욕망의 종교인가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누구든지청하는 이는 받고,찾는 이는 얻고,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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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20 - 예수는 왜 “내 몸을 먹고 내 피를 마셔라”고 했을까
최후의 만찬. 그 와중에도 예수는 ‘마지막’을 예견했다. 제자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예수를 향해 시시각각 조여오는 죽음의 그림자. 사도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최후의 만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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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9 - 인류 최초의 부부싸움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갈릴리 호수에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하늘의 빛이 물 위에 떨어졌다.2000년 전 예수는 실제 이렇게 기도했다. 갈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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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8 - 예수가 직접 말한 천국의 문은 달랐다
한둘이 아니었다. “주님! 주님!”하며 예수를 쫓았던 유대인들. 그들은 대부분 ‘이적’을 기대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 맨발로 물 위를 걷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적.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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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7 - 이슬람 영성가 루미가 말하는 ‘예수의 부활’
갈릴리 호수의 북쪽 산. 예수는 이런 산길을 걸으며 메시지를 전했다. 저 멀리 갈릴리 호수가 살짝 보인다.갈릴리 호수 뒤편의 산으로 올라갔다. 왕복 2차로의 포장도로가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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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치는 상반된 개념들로 설명될까?
올 여름 출간을 앞두고 준비 중인 『아르스비테』 5호의 주제는 나무의 지혜다. 『아르스비테』 창간 때부터 에디터들과 주제회의를 하면 ‘나무’가 빠짐없이 거론되었다. 항상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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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6 - 예수에게 아내가 있었을까
예수에게는 아내가 있었을까.일종의 ‘뇌관’이다. 터지면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다. “그리스도교를 떠받치는 기둥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신의 아들이 인간과 결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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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5 - 예수는 왜 하느님을 ‘아빠’라 불렀나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올리브산에 올라갔다. 정상에는 ‘주기도문 교회(The Church of the Pater Noster)’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섰다. 뜰에는 우거진 나무들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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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4 - 예수 “원수 사랑하라”한 이유 따로 있다
‘눈에 눈, 이에는 이’.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왕이 선포했던 ‘함무라비 법전’(기원전 1792~1750년)의 골자다. 법전에 기록된 내용은 더 구체적이다. ‘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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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종교’ 중심 실리콘밸리 비인간 문명의 모태 될 수도
인문학 하면 주로 문학·사학·철학을 떠올리지만 문·사·철 못지않게 신학·종교학·신화학도 중요하다. 최근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의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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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⑬ 안식일 어긴 자는 사형에 처하라?
예루살렘에서 만난 유대인은 이렇게 경고했다. “혹시 안식일에 운전할 일이 있으면 조심하라.”정통파 유대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명심하라고 했다.“자칫하면 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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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⑫ 태초에 말씀이 있었나, 빅뱅이 있었나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복음 1장1절)성서는 우주의 출발점을 ‘태초’라고 표현한다. 과학은 다르다. 천체물리학자들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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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⑪ 당신은 예수의 제자인가
이스라엘로 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옆자리에는 30대 중반의 유대인 남성이 앉았다. 그는 비빔밥에 고추장을 듬뿍 풀었다. 말을 걸었다.“한국 음식을 좋아하느냐?”“매콤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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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⑩ 예수는 어떻게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나
늘 물음표다. 예수는 어떻게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을까. 그건 역사적 사실일까, 아니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비유일까. 신약성서에서 예수가 ‘첫 이적’을 보인 마을은 ‘가나’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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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⑨ 갸롯 유다는 왜 소금통을 쏟았을까?
경북 안동은 간고등어로 유명하다. 옛날에는 냉장 시설이 없었다. 고등어가 잡히는 영덕 바닷가에서 안동까지는 무려 80㎞다. 생고등어는 내륙까지 가다가 썩기 일쑤였다. 보부상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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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⑧ 예수, “천국은 네 안에 있다.”
팔복교회의 공기는 평안하다. 언덕 아래 갈릴리 호수가 보이고, 주위에는 꽃과 나무가 가득하다.팔복교회의 뜰은 파랬다.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야자수를 비롯한 키 큰 나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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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⑦ 예수는 좌파일까, 우파일까
예수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다. 로마 제국에 세금을 내야 했고, 로마의 황제가 그려진 동전을 써야 했다. 그들을 지배하던 로마 제국은 다신교를 믿는 나라였다. 태양을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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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⑥ 예수가 말한 ‘가난한 마음’의 정체는 뭘까
마하트마 간디는 성서에도 이해가 깊었다. 조국의 독립을 맞은 그는 식민지를 떠나는 영국인에게 “당신들이 만든 예수는 가져가고, 성서 속의 예수는 두고 가라”고 말했다.인도의 마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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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⑤ 예수는 왜 사람을 낚으라고 했을까
동이 텄다. 갈릴리 호숫가로 갔다. ‘이토록 삭막한 땅에 어떻게 이토록 큰 호수가 있을까.’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었다. 호수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물이 차가웠다. 느껴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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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④ 예수보다 더 강한 나만의 신은 누구?
버스는 광야를 떠나 갈릴리 지역으로 향했다. 창밖에는 척박한 풍경이 펼쳐졌다. 중간 중간 오아시스 마을도 보였다.예수도 이 길을 걸었을까. 홀로 요르단 강의 물소리를 들으며 터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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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③ 예수가 말한 '회개'는 그게 아니었다
버스를 타고 예루살렘을 떠났다. 동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자 광야가 나타났다. 첫 인상은 ‘삭막함’이었다. 산성화한 언덕들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생명’은 느껴지지 않았다. 푸석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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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② 예수는 사람의 아들인가, 신의 아들인가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그는 과연 사람의 아들일까,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 '첫 단추'가 궁금했다. 예수가 태어난 땅,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거기서 '예수의 뿌리'를 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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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인터뷰] 이재철 목사 "삶을 직선으로 살지 마라"
이재철 목사 [사진 중앙포토]성탄을 맞아 이재철(66ㆍ100주년기념교회 담임) 목사를 만났다. 그는 2013년 암수술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도 수십 차례나 받았다. 기운이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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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아픔과 믿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세상에 고난이 존재하느냐’는 것이다. 세상에 괴로운 고난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선하지 않거나 전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