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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권투코치로…스파링·파트너도
11세부터 열렬한 권투「팬」이었던 「다까스끼·마사꼬」양(26)이 이제는 일본 유일의 권투「매니저」겸 「코치」가 되었다. 낮에는 화장품회사의 직원으로 일하는 「다까스끼」양은 저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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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던 평양길|3·8선 넘자 .'누구냐' 총 겨눠
24년전 남북협상 때 평양에 갔다 돌아온 여성가운데 김일사여사(66)가 유일하게 서울에 살고있다. 그때 김여사는 김규식박사가 만든 민족자주연맹의 부녀부격이었던 민족자주여성동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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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속에 열풍 식히는 「캠퍼스」 축제에 들뜬 5월 대학가
돌풍의 회오리바람이 스쳐 간 5월의 대학가. 「라일락」의 운향과 함께 미진한 지성의 항변은 잠시 낭만의 향연으로 내연되는 열기를 식히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5월에 개교기념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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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사랑은 요람에서부터-미 아동심리학자 「프레이버그」씨는 말한다.
인간이 타인을 사랑하게되고 그에게서 기쁨을 얻는 것은 청년시절이나 성인이 된 뒤에야 비로소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첫사랑을 느끼고 또 사랑을 표시하게 되는 시기는 바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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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해조의 비가 속에 북해는 저물고
노르웨이에는 야조며 해조들이 많다더니 특히 바닷가엔 해조가 많다. 여객선이 바닷가에 가까워 질 때엔 수많은 해조들이 축복하는 듯 여객선 위를 날면서 『바다의 노래』를 읊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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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서의 독립 선언
정보화 사회의 여비서의 조건으로서『적확한 판단 및 효율적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새로운비서상이「클로스·업」되고 있다. 이른바 비서의 독립선언』이다. 여비서는 이미 직장의 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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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성 혁명…「매거패밀리」
「유럽」에서 가장 흥미 있는 사회학적 실험은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성관과 춘화를 하나의 생활 속의 사실로 버젓이 받아들이고 있는 이들의 태도이다. 이 방면에서 앞장서고 있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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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문 누비는 키신저
「닉슨」대통령의 국가 안보담당 특별 보좌관으로서「닉슨」행정부의 실력자인 「헨리·키신저」(46)는 최근「워성턴」사교계에서도 중심인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키신저」는 5년전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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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오나시스」
『바다는 나의 세계요, 지중해는 나의왕국이다』라고 호령해오던 「그리스」의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소크라테스·오나시스」는 정상의여인「재클린·케네디」여사를「정복」함으로써 세계의 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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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눈
역사란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서 얼른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역사적 동물. 역사를 떠나서는 어떤 개인, 어느 민족·국가의 현재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