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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라는 한 독자로부터 최근 이런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요즘 저는 생면부지의 두 사람이 안겨준 감동에 힘입어 다시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IMF한파에 수해까지 겹쳐 나라꼴은
중앙일보
1998.09.04 00:00
2024.06.14 11:02
2024.06.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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