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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낮은 데서 빈민과 함께한 '파란 눈 신부' 정일우 선종
평생을 가난한 이들과 함께한 가톨릭 예수회 소속 ‘파란 눈의 목회자’ 정일우(미국명 존 빈센트 데일리·사진) 신부가 2일 지병으로 선종(善終)했다. 79세. 1935년 미국 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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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廷坵 의원 3주기 추모식
'빈민의 벗이자 대부'로 불린 고 제정구(諸廷坵) 전 의원의 3주기 추모식이 다음달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제정구를 생각하는 모임(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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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가능성 높은 여성 집중지원을"
"1970, 80년대가 희망을 품은 가난이었다면 지금은 빈곤층 대부분이 수렁에 빠진 절망의 가난입니다. " 도시빈민의 대부로 불렸던 고(故)제정구 전 의원의 부인인 신명자(申明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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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제정구 의원]도시빈민과 외길 한평생
도시 빈민과 평생을 함께 해온 하나의 삶이 9일 마감됐다. 지난해 폐암 선고를 받은 뒤 투병해오던 한나라당 제정구 (諸廷坵.55) 의원. 그가 부인 신명자 (申明子.46) 씨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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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굴레 벗으려" 청빈 생활
엄청난 부를 쌓았거나 쌓을 능력이 충분한데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빈민운동가로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바 있는 국회의원 제정구씨(48·민주)의 경우는 이중에서도 조금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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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도시빈민 대동제|"철거귀신 물러가라" 한풀이 한마당|사물놀이 가락속에 "우리는 하나"|"가난한사람 인간적대우 바랄뿐입니다"|막걸리 돌아가자 찌들린 얼굴들 빙그레|외릅고 고통받는 이웃모여 흥겨운 하루
포클레인과 해머소리, 철거반원과 철거민들이 싸우는 고함소리만이 난무하던 철거민촌에 사물놀이패의 풍물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노랫가락이 흘러나왔다. 16일 오후4시, 서울창신3동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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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철거민 50여명 민주당사서 철야농성
14일 하오6시쯤 서울 중림동 민주당당사에 양평동철거민 50여명이 찾아와 철거대책마련 등을 요구하며 5층 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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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과 나라위해 기도를"
○…통일민주당의 김영삼창당준비위원장은 23일 상오 명동성당으로 김수환추기경을 찾아 1시간여의 요담을 나눈뒤 『추기경께서도 나라의 장래를 매우 걱정하고 있더라』면서 『서로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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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철거민에 김추기경 세족례
김수환 추기경은 16일 하오 명동성당에서 상계동 철거민대책위원장 황길구씨(58)와 양평동 철거반대투쟁위원장 김을규씨(30) 등에게 세족례 의식을 가졌다. 김추기경은 이날 하오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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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등 10개 재개발지역 철거민 명동성당서 철야농성
재개발지역 강제철거에 맞선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상계동 마들평야 재개발지역 판자촌 세입자 73가구 주민들은 14일 강제철거에 항의, 심한 몸싸움과 투석전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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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영등포구
영등포구의 올해건설사업은 도로 포장과 하수도 정비에 치중되어 있다. 도로건설 공사도 있기는 하지만 부문적인 것뿐이고 지난 8일 착공한 제1한강교에서 노량진 역을 거쳐 여의도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