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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거물 외교관 2명 내조한 중국 근현대사 증인 옌유윈
옌유윈과 양광성의 결혼식 사진(왼쪽). 양광성은 당시 수재청년으로 이름을 떨쳤다. [사진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 격동의 20세기 초·중반 중국 현대사의 증인이 또 한 사람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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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격동의 중국 현대사 지켜본 옌유윈
격동의 20세기 초ㆍ중반 중국 현대사의 증인이 또 한사람 사라졌다. 112세를 일기로 지난달 24일 뉴욕에서 별세한 옌유윈(嚴幼韻)이 그 주인공이다. 그의 삶과 중국 현대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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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금 지키려다 일본군에 총살당한 양광성
미국으로 이주한 옌유윈(가운데)은 유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946년 가을 뉴욕. [사진 김명호] 중일전쟁 발발 초기인 1937년 11월, 양광성(楊光?·양광생)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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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54] 군자금 지키려다 일본군에 총살당한 양광성
미국으로 이주한 옌유윈(가운데)은 유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946년 가을 뉴욕. [사진 김명호]중일전쟁 발발 초기인 1937년 11월, 양광성(楊光?·양광생)은 필리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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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남편’ 된 구웨이쥔, 남편에게 소개 받은 옌유윈
60여년 만에 연금에서 풀려난 장쉐량(오른쪽)과 71년 만에 해후한 옌유윈. 1974년 7월, 뉴욕. [사진 김명호] 1928년 초, 난징(南京)의 국민정부가 전국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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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53] 남편 양광성에게 다음 남편 구웨이쥔 소개받은 옌유윈
[60여년 만에 연금에서 풀려난 장쉐량과 71년 만에 해후한 옌유윈. 1974년 7월, 뉴욕.]1928년 초, 난징의 국민정부가 전국을 석권했다. 상하이에 상주시킬 주재원을 물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