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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67) 사랑이 어떻더니
유자효 시인 사랑이 어떻더니 이명한(1595∼1645) 사랑이 어떻더니 둥글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짜르더냐 발이더냐 자이더냐 하 그리 긴 줄은 모르되 끝 간 데를 몰라라 - 병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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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새는 쌀농사의 적?" 패러다임 깨는 농촌마을들
두동편백마을 새 집 달아주기 캠페인. [사진 김성주] 농촌이 다양한 테마와 결합한 퓨전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테면 곡식이 한창 무르익는 가을에 허수아비를 세우지 않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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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제삿날 알게 돼 이제야 자식 도리 할 듯" … 60년 만에 설레는 만남
“내 몸이 성치 않아 걱정이지만, 부모님 제삿날이라도 알아야 하지 않겠나.” 김동빈(79·강원도 강릉시)씨는 16일 북한의 누님 정희(80)씨와 상봉하게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