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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통신 공룡'은 이제 잊어라 … 황창규의 KT 빠르고 독해졌다
덩치만 클 뿐 굼뜬 ‘통신 공룡’으로 불리던 KT가 달라졌다. 시장에선 민첩하게 움직이고, 한 번 불 붙은 싸움엔 독하게 매달린다.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황창규(62·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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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싱크탱크 윤경림이 맡는다
KT의 ‘싱크탱크’인 미래융합전략실을 이끌 책임자로 KT 출신인 윤경림(51·사진) 전 CJ헬로비전 부사장이 선택됐다. KT는 17일 “KT 그룹의 미래전략을 수립할 미래융합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