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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스릴러…이 소설이 불편했다면, 성공입니다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을 받은 문미순 작가. 가족 간병의 굴레에 갇힌 이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렸다. [사진 나무옆의자] “연금 100만원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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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머니, 뇌졸중 아버지 모시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토록 잔혹한 간병 비극
"연금 100만 원에서 한 달 생활비를 제하면 28만 원이 남았다. 명주는 몇 번이고 다시 계산한 뒤 28만 원에 동그라미를 쳤다. 28만 원은 엄마의 진료비를 내고, 병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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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언론중재법, 단순 유치한 어린아이 세계관의 악법”
“언론중재법은 ‘86그룹’과 율사(律士) 출신 초선의원들의 어린아이 같은 세계관이 만든 황당한 악법이다.” 소설가 장강명(46)은 초읽기에 들어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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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심훈문학대상에 소설가 정지아·장류진
정지아(左), 장류진(右) 제7회 심훈문학대상을 소설가 정지아(사진 왼쪽)·장류진(오른쪽)씨가 공동 수상했다. 각각 단편소설 ‘검은 방’과 ‘도쿄의 마야’가 수상작이다. 심훈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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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AI 시대, 내 일의 내일 外
AI 시대, 내 일의 내일 AI 시대, 내 일의 내일(노성열 지음, 동아시아)=문화일보 과학 전문기자인 저자가 인공지능(AI)이 몰고 온 혁명적 변화상을 국내외 현장을 찾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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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신들도 지지고 볶는구나
아틀란티스 표윤명 지음, 북웨이브, 392쪽, 9800원 그리스.로마신화를 바탕으로, 신과 인간과의 본질적 관계에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에페소스의 왕자 안틸리우스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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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심훈문학상 이규성씨
"실천적 소설가인 심훈선생을 기리는 문학상을 받게돼 더욱 기뻐요." 제5회 심훈문학상에 소설 '돌비녀'로 당선된 이규성(李圭成.41.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사진)씨는 한 기계부품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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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심훈선생
일제 식민지 시대의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와 항일 저항시 『그날이 오면』을 쓴 문인이자 영화인이었던 沈熏(1901~36)선생이 문화체육부가 정한 8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심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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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상록수」배경 농민문학의 본 고장|안양 문학
서울 도심에서 버스나 전철로 1시간도 채 떨어지지 않은 안양. 6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은 포도밭으로 유명한 서울 근교 전원소읍이었다. 『안양은 서울 바로 아래라서/서울로 가려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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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톱기사 전절는 이상"
7일상오 기협주최 언론인「세미나」에 나와 연설한 김성진문공장관은『외국신문의「톱·뉴스」를 우리신문의「톱·뉴스」로 싣는다든지 타지의 1판「톱」기사를 자기신문의 2판「톱」기사로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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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음사「한국장편문학대계」
노벨문학상 후보추천과 서울「펜」대회등에 자극을 받고 문단 및 출판계는 새로이 우리 문학, 특히 장편문학에 눈을 돌려 3개 출판사가 한국문학전집을 출간 또는 계획하고 있다. 민중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