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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오4시쯤 서울도봉구방학동산12 신성사진공업사 뒤산골짜기에서 고물행상 정규섭씨(68·서울도봉구쌍문동9의2)가 예리한 흉기로 뒷머리와 얼굴을 얻어맞고 목졸려 흙에 반쯤 파묻혀
중앙일보
1974.04.18 00:00
2024.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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