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맨손으로 김정남 얼굴에 VX 묻힌 두 여성 … 화장실서 손 씻고 해독제 맞았을 가능성
24일 김정남 암살사건에 맹독성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의 수사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 물질이 어떻게 김정남에게 주입됐는지와 김정남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화난 말레이시아 정부 “국민들, 불량국가 북한 가지 마라”
23일 말레이시아 청년들이 쿠알라룸푸르 북한 대사관 앞에서 ‘싸이는 예스, 스파이는 노’라는 내용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북 연결고리 확인 … “외교관 등 연루자 둘, 대사관 은신 중”
김정남 암살사건에 북한대사관 직원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22일 김정남 암살(지난 13일)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2등 서
-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증거 없어” 말레이시아, 북의 자연사 주장 반박
21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앞이 갑자기 술렁였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통지하면서 부검 결과가 나온 것 아니냐는 관측이 퍼졌기 때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김한솔 입국설 미스터리 … “시신 인도 요구한 유족 없다”
21일 오전 1시40분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복면을 한 무장 특공대와 사복경찰 수십 명이 출동했다. ‘김한솔(사진)의 방문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한솔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강철 “한 북한 시민이 자연사” 기자회견 열어 모르쇠 작전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왼쪽 사진)가 20일 쿠알라룸푸르의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작은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강철 말레이
-
“정찰총국 요원, 용의자에 포함”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김정남 독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국적자 등 남성 용의자 4명을 체포하기 위해 국경 검문을 대폭 강화했다. 현지에선 이들이 말레이시아를 탈출한 것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현지 경찰, 새벽 1시에 여성 용의자 2명과 현장검증
17일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앞에는 세계 각국 기자들이 진을 치고 새로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먼저 잡힌 ‘LOL 여성’ 범행 뒤 머리 짧게 잘라 변장 시도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오른쪽)가 16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자히드는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
-
[신경진·김준영 특파원 말레이시아 르포] 사건 현장 목격자 “제초제보다 역겨운 냄새 났다”
━ 김정남 독살 15일 오전 김정남의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경찰 호위 속에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AP=뉴시스]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