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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량리경찰서는 10일 구두닦이를 묶어 땅굴에 감금하고 불을 지르고 달아난 소매치기 준호파두목 김준호를 살인미수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은 지난 4일 상오3시쯤 서울동대
중앙일보
1976.01.10 00:00
2024.06.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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