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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놓고 다른 목소리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팽목항 방파제에 ‘하늘나라 우체통’이 설치됐다. 진도군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떠나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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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놓고 다른 목소리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팽목항 방파제에 ‘하늘나라 우체통’이 설치됐다. 진도군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떠나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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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명, 교사 2명, 일반인 3명 … 그들은 지금도 우리를 기다린다
“그대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싶지만 항상 마음만은 그대 곁에 있어요. (…) 오늘도 수고했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고(故) 이다운군이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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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명, 교사 2명, 일반인 3명 … 그들은 지금도 우리를 기다린다
관련기사 침몰 후 한 달, 두 달 … 컨트롤타워는 지금도 작동 불능 “그대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싶지만 항상 마음만은 그대 곁에 있어요. (…) 오늘도 수고했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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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진 포구에 어둠 내리면 흐느낌은 이내 통곡으로
관련기사 “뿔뿔이 흩어진 세월호 기록, 시민 품으로 가져와야죠” 모처럼 따사로운 오후 햇살이 작은 포구에 내려앉았다. 방파제길 너머 빨간 등대는 더욱 선명해졌지만 길을 따라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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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만나고 싶다" 포럼 도중 달려간 길라드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가 29일 제주도 표선리 방파제 앞에서 해산물을 채취하고 나온 해녀 강복생씨를 만났다. 노동 분야 변호사 출신인 길라드 전 총리는 해녀 이야기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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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 바닥에 빈자리들이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키우지 않기 위해 빈 담요를 걷어내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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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 바닥에 빈자리들이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키우지 않기 위해 빈 담요를 걷어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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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명까지'…잠수사 거친 호흡, 바지선 위까지 들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올라오는 잠수부. [진도=최승식 기자]14일 오후 2시 세월호 구조·수색 잠수사들이 있는 전남 진도 앞바다 바지선. 취재진이 경비정에서 옮겨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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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이 만든 참사 … 강제로 책임 지우는 구조 만들라"
27일 진도 사고해역에는 하루 종일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팽목항 방파제 길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시민들이 묶어 놓은 노란 리본 앞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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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는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열흘째인 25일 휠체어를 탄 한 실종자 가족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팽목항 방파제 난간에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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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다시 거칠어진다는데 … 왜 너만 안 돌아오니"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왼쪽부터)이 24일 오후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하고 있다. 가족들은 이 장관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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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바다 안전 우선" 김석균 "인명 구조 최선" … 사고 전날 국회서 큰소리
15일 이주영 해수부 장관 “바다에서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포함해 476명 탑승한 세월호 침몰세월호가 침몰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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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 홀로 키운 딸 … 교사 돼 아빠 모신다 했는데"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은 18일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편 구조 소식이 지연되면서 진도실내체육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