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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4만… 난민 2백50만/유고내전 1년
◎2차대전후 가장 큰 인명피해/복잡한 민족구성이 내분불씨 25일로 구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내전이 발생한지 1년이 됐다. 지난해 6월25일 구유고연방의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공화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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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전투 확산/세르비아에 군대철수 촉구
【사라예보 AFP·로이터=연합】 알리아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은 10일 민족간 전투가 격화돼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주민 수만명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고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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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분열」… 세계지도 재편/민족갈등의 현장 집중 재조명
92년 새해 소 연방이 해체되면서 세계는 또하나의 역사적 대전환을 맞고 있다. 지난 89년 동유럽사회주의 붕괴로 시작,소연방 해체로까지 이어진 역사적 대변혁은 민족단위의 통일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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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내전/연방군 우세속에 14번째 휴전
◎6개월째 맞붙은 세르비아크로아티아/굳어지는 연방해체 독립요구 확산/EC중재 기대… 종전까진 머나먼길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발발 5개월이 지나도록 계속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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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EC중재로 휴전합의/크로아티아선 전투 계속
【베오그라드 로이터·AFP·AP=연합】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양공화국과 유고연방군은 17일 유럽공동체(EC)가 주선한 새 휴전협정에 서명했으나 휴전합의 직후 크로아티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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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천하」에 일희일비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에서 발생한 강경보수 쿠데타는 전세계를 엄청난 충격속에 몰아넣었다. 세계 어느나라도 소련사태가 자국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지 않은 나라는 없지만 한때 공산주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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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인 유고국경에 집결
◎탈출 천여명… 이 정박 난민 일부 다시 귀국길 【베오그라드·빈 AFP=연합】 알바니아인들의 국외탈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계 알바니아인 1천여명이 10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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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가 전망하는 「91년 세계정세」
◎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화해의 지구촌… 평화정착 낙관/모두가 민주주의·시장경제에 “공감”/페만사태 오래안가… 북한도 변할 것/불경기·민족주의 갈등도 「냉전」보다는 무섭지 않다 전